자연식을 추구하는 식당은 많지만, 재료 자체의 영양과 맛을 제대로 살린 진정한 의미의 자연식단을 차려내는 곳은 과연 얼마나 될까. 철저하게 기본에 충실해 현미, 야채를 이용한 색다른 요리를 선물하는 자연식뷔페 ‘브라운레시피’가 주목받고 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입맛 까다로운 주부들은 물론 암환자 등이 멀리서도 찾아올 정도다.
브라운레시피 만의 건강레시피Ⅰ_ 편한 공간에서 만나는 현미 위주의 자연식단
퀴노아 콩 샐러드, 렌탈콩 샐러드, 쌀국수샐러드, 그린빈파스타, 7곡 볶음밥 등 생소한 이름의 음식이 호기심과 식욕을 자극한다. “익숙하지 않은 재료들도 이렇게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민은경 셰프가 귀띔한다.
브라운레시피의 건강레시피는 가급적 가열하지 않고, 기름을 거의 쓰지 않는 조리방법에 있다. 유기농, 무농약 등 친환경 재료를 쓰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밑 손질부터 시작해 모든 음식은 일일이 민 셰프의 손에서 탄생한다. 누구나 건강식을 쉽고 편하게 접했으면 하는 바람은 세련된 인테리어에도 반영됐다. 점심시간이면 삼삼오오 모여든 주부들의 건강수다공간이 되는데, 20여 가지의 메뉴를 꼭꼭 씹어가면서 느긋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이때만큼은 건강으로 가는 시간이다.
브라운레시피 만의 건강레시피Ⅱ_ 자연식도 테이크아웃시대, 현미타르트 출시
한때 체중이 100kg가까이 나가면서 지방간, 고지혈증, 디스크 등에 시달렸던 백원기 대표는 생식과 현미로 건강을 되찾았다. 스스로를 “완전식품 현미의 예찬론자”라 말하는 백 대표는 “일본, 미국, 한국의 자연식식당을 두루 다니며 오랜 구상 끝에 브라운레시피를 만들게 됐다”고 들려줬다. 가장 핫한 자연식 뷔페,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은 브라운레시피는 얼마 전 또다른 야심작을 선보였다. 테이크아웃용 현미타르트, 현미김밥 등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건강식으로 가족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쇼윈도에 진열된 자연식을 바로바로 골라 담을 수 있는 건강식 베이커리, 백원기,민은경 부부가 꿈꾸는 그림이다. 의상을 전공한 부부답게 맛+건강+가격+데커레이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곳, 그곳이 브라운레시피다.
위치 화성시 반송동 130-1
문의 031-8015-25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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