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연계해 효율적으로 영어 지도 ‘오세용어학원’

‘입시 맞춤식’ 영어공부 로드맵을 짜라

지역내일 2013-10-08

우리나라 현실에서 ‘의사소통 수단으로서의 영어’와 ‘내신과 수능 시험용 영어’는 다소 차이가 있다. 특히 치열한 입시 관문을 통과하는 데 경쟁력을 갖추려면 ‘영어 1등급’은 필수. 때문에 학년이 높아질수록 영어 로드맵을 정교하게 짜서 공부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세용


‘잘 가르치고 제대로 관리하고’ 20년 노하우
송파구 가락동의 오세용어학원의 오세용 원장은 강남에서 강의를 시작으로 97년부터 잠실에서 학원을 운영해온 베테랑 영어강사로 수능 영어와 중고생 내신시험 모두를 효율적으로 지도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20대에 처음 학생들을 가르칠 때부터 시중의 모든 참고서를 독파하며 ‘오세용표 교재’를 직접 만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시키고 술술 암기시키며 막힘없이 문제 풀 수 있도록 가르칠까’ 세 가지를 집중적으로 연구해 내 나름의 교수법을 만들었습니다.” 오 원장이 설명한다.
이를 위해 송파 일대 중고교 내신시험 유형을 분석해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수능시험 트렌드, 최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준비하는 토플, 텝스 시험까지 ‘영어의 모든 것’을 줄줄 꿰고 있다. 중학 영문법, 고교 영문법, 수능 영문법, 독해서 등 10여권의 책을 집필했고 몇 년 전에는 스피킹과 라이팅 교수법을 전문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 TESOL 석사학위까지 받을 만큼 ‘최고의 영어 선생’이 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학생 실력 정확히 진단, 맞춤식 지도
이처럼 20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가지고 초등부~고등부까지 커리큘럼을 짰고 자신만의 교수법은 매뉴얼로 만들어 학원 내 10여명의 영어 강사진과 공유하며 체계화 했다. 이처럼 초중고가 연계되는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 덕분에 그동안 SKY대, 의대 등 명문 대학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했다.
“강사의 실력, 학생 관리 능력, 성적을 끌어올릴 줄 아는 노하우 삼박자가 맞아야 합니다.
학생들 시험지를 보면 아는 걸 실수로 틀렸는지, 어설프게 아는 지, 아니면 잘 모르는 지 정확히 진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상위권이라도 내신시험, 모의고사에서 한 두 문제 씩 꼭 틀리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 구멍을 찾아서 메워주는 게 학원의 역할이죠. 그래서 우리는 아이들이 배운 내용을 모두 소화했는지를 리뷰 테스트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강사가 맨투맨으로 지도합니다.” 오 원장의 설명이다.
수업을 밀도 있게 하기 위해 한반 정원은 중등부, 고등부 10명으로 제한하고 독해, 문법, 듣기 등 영역별로 3명의 강사가 한반을 지도한다.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교과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물, 부교재까지 꼼꼼하게 재점검한 후 예상문제를 뽑아 정리해 준다.
“내신 시험은 학생들의 공부 자신감과 직결되기 때문에 중요하죠. 하지만 중학교 때 내신 위주로만 공부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영어 난이도가 높아지는 고교 과정에 미리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내신시험 기간 2~3주 동안만 시험 패턴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고 그 외 시간에는 문법, 독해, 어휘 등 수능 영어를 염두에 두고 긴 호흡으로 공부하는 게 효율적입니다.”
이처럼 오세용 영어학원은 전략적으로 내신과 수능을 지도한 덕분에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고 전문적인 영어지도를 위해 10월20일에 고등부 전용관을 오픈하며 초등어학원과 국제관 개원도 준비중이다.


중학생은 입시 영어의 토대 튼튼히
그렇다면 학년별 영어 공부 전략을 어떻게 짜야할까? 중학교 시절은 어휘를 비롯해 문법, 독해, 듣기까지 입시 영어의 토대를 다지는 시점이다. 특히 상하위권 모두 어려워하는 문법은 무조건 외우기지 말고 개념부터 정확히 이해한 다음 암기해야 한다. 이때 전체적인 틀에서 문법의 체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과정은 필수적이다.
“to부정사, 동명사...처럼 각 파트를 공부할 때는 개념을 이해하고 문제도 잘 푸는데 막상 통합적인 문법 문제만 나오면 헤매는 학생들이 많아요. 머릿속에 ‘문법의 맵’ 정리가 덜됐기 때문이죠. 가령 ‘to부정사의 형용사적용법과, 분사, 관계대명사는 기본적으로 모두 명사를 수식한다’처럼 문법의 맥을 잡으며 공부해야 합니다.”라며 오 원장은 거듭 강조한다.
어휘는 같은 단어라도 문맥에 따라 품사, 뜻이 다르게 쓰이기 때문에 문장 속에서 외우는 게 효율적이다. 모르는 단어는 입으로 발음을 하면서 익혀야 듣기 실력도 함께 길러진다.
독해는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읽기 속도를 높이고 제목, 주제 찾기를 꾸준히 훈련하는 게 좋다. 상위권이라면 수능시험보다 난이도가 높은 텝스를 전략적으로 준비하면 고등학교 올라가 수월하고 영어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는 등 입시에서도 유리하다.


고교생은 내신과 수능 전략적 학습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은 내신, 수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내신 기간 중에는 학교 출제 경향에 맞춰 교과서, 부교재, 학교 프린트물을 중심으로 공부하지만 그외 시간에는 착실하게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어휘, 듣기는 기본입니다. 영어 4~5등급의 학생이라도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면 실력이 빨리 늘어 3등급까지는 무난히 오릅니다. 또한 상위권은 어법에 신경 쓰고 사고력을 요하는 괄호 넣기 문제의 패턴을 꼼꼼하게 숙지해야 하고 중위권은 우선 독해 지문을 읽으며 주제, 제목, 요지 찾기 훈련부터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라며 수준별 공부법을 제시한다.
EBS 교재는 수능의 기본이지 전부는 아니므로 한 두 문제로 등급이 갈리는 상위권은 고난이도 문제를 다양하게 접해보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입시 최전선에서 다양한 학생을 지도한 오 원장은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입시 코칭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문의 : 02-3012-2015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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