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준비해야 하는가?
성취감을 느끼며 공부하려면 목표를 설정하여 학습하는 것이 좋다. 짧은 시간, 높은 집중력으로 학습하게 되고, 쌓인 실력과 성취가 보여 공부하는 즐거움이 배가되며, 자신감이 생겨 공부에 가속이 붙게 된다. 또, 한국중학생물리대회는 고교과정 물리의 전 범위를 다루고 있어 이 공부는 궁극적으로 대학을 가기 위한 과정이다. 대학에서 이과로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이 공부가 고교 내신에도, 수능에도, 대입 논술에도 모두 기본 바탕이 될 수 있다.
2. 2차 대회, 무엇이 다른가?
1차 대회에서 총 문항수가 50문항에서 40문항으로 축소되었고, 오답감점제가 폐지되었으므로 2차 대회(2014년 1월 18일 예정) 역시 문항수의 축소 및 오답감점제는 없을 가능성이 많다. 단, 시험 당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 선생님에게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보통 역학에서 출제되는 문제가 많았지만, 올해 1차 대회는 현대물리의 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전 과정 편식하지 않고 고르게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물리 1,2의 개정 교과내용도 소홀히 하지 말고 학습하자. 1차 대회와 달리 2차 대회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도 기회가 주어진다. 단, 물리인증제 6급 인증을 받은 학생에 한해서이므로, 11월 9일에 있는 물리인증시험에 먼저 응시해야 한다.
3. 준비 과정도 아름답게!
첫째, 체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려라. 범위에 대한 개념을 꼼꼼히 학습하고 주요내용을 정리한 후,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력을 다진다. 처음부터 어려운 문제를 풀이하기보다는 기본응용문제부터 풀이하여 공식을 익숙히 하고 공식이 적용되는 상황을 친숙히 하자. 이후 심화응용문제를 풀이하며 응용력을 넓히고, 시간을 재며 테스트를 해 실전 감각을 높이도록 한다.
둘째, 귀찮은 과정을 견뎌라. 학생들은 틀린 문제를 다시 푸는 과정은 전반적으로 소홀히 한다. 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문제는 없다. 나온 문제가 겉모습만 바뀌어 나오는데, 한번 그 유형을 틀리면 계속 틀리는 것이다. 틀린 문제의 풀이하는 방식을 확실히 익혀 다음에는 틀리지 않도록 해야 점수 상승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셋째, 자기학습 시간을 늘려라. 학원에서의 공부는 분명 아주 도움이 크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만 의존해서는 역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선생님들의 설명을 놓치지 않고 듣고, 필기를 꼼꼼히 한 후 그날 집에서 한 시간이라도 다시 복습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내 공부가 된다.
김현경 물리강사
(주)프리언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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