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산업의 발달과 생활방식 및 업무환경의 변화로 인한 신체활동의 저하는 주로 사무직 또는 가정에서 주부로 종사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인 운동부족으로 인한 각종 현대병 및 성인병으로 다양한 증상
과 활동을 초래하여 장애를 수반하는 만성질환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
척주가 바로 서야 건강이 바로 선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의 중심에 척추가 있음을 잘 표현해 주는 말입니다. 우리 몸의 모든 신경과 장기는 톱니바퀴처럼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신체활동을 원활하게 합니다. 척추는 신경과 장기를 보호하고 몸의 중심에서 균형을 잡아 줍니다. 신체의 기둥인 척주는 원만한 S자형 곡선으로 목과 허리는 활처럼 앞으로 볼록하며 등은 뒤로 굽어 있어 용수철처럼 탄력적으로 움직여 많은 동작을 가능하게 합니다. 몸의 체중을 지탱해 바로 설 수 있게 하며, 척추관을 통해 지나는 척수와 신경을 보호해 뇌에서 보내는 신호를 우리 몸으로 잘 전달할 수 있게 돕습니다.
평소에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골반뼈를 뒤틀리게 하며, 본인도 모르게 한쪽으로 기대는 습관은 척추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자세로 앉으면 몸속 장기들은 제 위치를 벗어나고, 불안함을 느낀 내장들은 그 부위에 지방을 축척해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골반뼈가 뒤틀리면 걸음걸이가 변하고 무릎과 엉덩이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염 등 퇴행성 질환을 앞당기는 원인이 되며 자세만 바로잡아도 관절의 퇴행성과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척주를 원한다면 일단 허리를 펴고 어깨를 바르게 하는 바른 자세가 척추질환 예방의 첫걸음입니다. 척추에 대해 제대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척추 근육은 우리 몸의 대들보인 척주를 지지하고 보호하며 여러 방향으로 움직일수 있게한다. 또 척추로 전해지는 중력을 팔과 다리로 분산해 몸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힘의 분산이 약해져 추간판에 가해지는 압력이 높아진다. 추간판에 압력이 높아지면 가장 흔한 척추질환인 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나 퇴행성디스크가 생기기 쉽다.
우리나라 사람의 80%가 평생에 한 번은 심한 허리 통증을 경험합니다. 가장흔하게 발생하는 요추부 염좌는 허리 근육이나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것으로 가벼운 외부 충격, 나쁜 자세, 비만, 척추 주위의 근육 약화 등이 원인이며 대부분 쉬면 자연스럽게 통증이 가라앉지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JU맞춤운동센터
원장 주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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