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며 읽는 수학

순차적 사고능력 키워주는 두뇌훈련

지역내일 2014-02-17
아이가 수학을 공부하면서 “문제는 읽었지만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못 풀겠다”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수학은 단순히 계산하는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개편된 교과서를 보면 지문을 읽고 무엇을 구하라는 것인지 그 의도를 찾아 적절한 식을 세워 답을 구하는 일련의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 수 있다. 이에 반해 아이들의 해독능력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는 걱정의 소리가 높다.
내 아이에게 문제를 읽고 그 의도를 파악하는 사고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또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좌뇌형 두뇌를 갖도록 훈련시키고 싶다면 대치동에 위치한 ‘생각하며 읽는 수학’ 학원을 권하고 싶다. 이곳은 생각하며 읽는 수학적 방법으로 좌뇌형 두뇌가 잘하는 순차적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곳이다.  

생각
 
저자 의도 생각하며 읽도록 기다려줘야
우리 아이들을 좌뇌형 아이, 우뇌형 아이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는 글이나 방송을 접해보았을 것이다. 흔히 좌뇌는 언어와 셈, 분석적으로 암기하는 능력과 관계되므로 좌뇌 지배 아이들은 분석적, 논리적, 체계적 성향이 강하고 수학과 과학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두뇌 훈련을 통해 순차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학습의 목적을 둔다. 이런 훈련을 통해 좌뇌형 아이들은 좌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우뇌형 아이들은 좌뇌형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의 윤찬집 원장은 “교사가 가르치는 일방적인 방법은 지양한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스스로 글을 읽고 문제를 생각해서 풀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일반 학원에서는 교과서의 단원 내용을 세밀히 읽으면서 수업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교과서를 순차적으로 읽고, 오랫동안 생각할 수 있도록 기다려준다.
생각하면서 읽는다는 것은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면서 읽는 것을 의미한다. 공책에 꼼꼼히 문제를 적어가며 저자의 의도를 생각하고 분석하는 두뇌훈련은 순차적인 사고능력을 키울 수 있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 이러한 훈련을 1~2년 정도 꾸준히 해온 학생들은 학교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이에 윤 원장은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토끼처럼 빠르진 않지만 거북이 같은 꾸준함으로 단단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념과 심화 거치며 암기 아닌 완벽한 이해 이끌어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각 과정마다 2회 정도 반복학습을 한다. 먼저 개념 단계에서는 교과서를 읽고 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왜 그런지 이유를 쓰는 훈련을 한다. 그리고 심화 단계에서는 단원 내용(Theorem)에 대해 설명해보고 그 과정을 쓰게 한다. 윤 원장은 “개념 학습 후 3개월 뒤 심화 반복을 하도록 한다. 리딩이 제대로 되는 아이들, 즉 문장 자체를 이해해서 읽는 아이들은 몇 개월이 지나도 머리에서 그 원리에 대한 내용이 빠져나가지 않는다. 이는 암기가 아니라 완전히 이해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선행학습은 되도록 하지 않는다. 6개월 정도의 선행학습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에서다. 급하게 가려는 마음에 선행을 시켰지만 그 효과를 별로 보지 못한 학부모들을 많이 봐왔다는 윤 원장은 “아이들에게 반복적인 선행을 시키면 두뇌에너지가 떨어진다. 그리고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학습량과 수준을 부모 욕심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이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이다. ‘생각하며 읽는 수학’에서는 한 학기 과정의 개념과 심화가 4개월 동안 이루어진다. 따라서 초등 6학년 2학기면 중등 과정에, 중2학년이 되면 고등 과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초등 5~중등 2학년, 두뇌훈련의 적기
‘생각하며 읽는 수학’은 주로 큰 아이를 보냈던 학부모가 둘째도 보내거나 주위 소개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문제를 쪼개 순서대로 생각할 수 있는 순차적 사고와 출제자의 의도를 꿰뚫는 유연하고 종합적인 사고력이 학교 공부에서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초등의 경우 정원 8명에 2시간씩 주 2회 수업이고 중등은 정원 10명에 3시간씩 주 3회 수업이 이루어진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이다. 윤 원장은 “두뇌 훈련의 적기는 초등 5학년 정도이다. 반복적인 학습에 오래 노출된 학생들은 훈련을 통해 두뇌를 향상시키기가 어렵다. 학습습관이 잡혀 있지 않은 초등 4학년은 좀 이를 수 있고, 중등 2학년 이상만 되더라도 기존의 학습습관이 두뇌에 정착돼 있어 훈련의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순차적인 두뇌훈련을 통해 분석능력이 정착된 중등 3학년 정도 아이들은 다른 곳에서 공부를 이어가도록 이끈다. 이곳에서 생각하며 읽는 훈련을 충분히 받았기 때문에 학습량이 많고 반복해서 공부하는 일반적인 학원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 02-508-8088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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