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중1, 중학생활 가이드

궁금한 중학생활, 미리 알고 준비 한다

지역내일 2014-02-17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예비 중1 학생들은 중학교 진학만으로도 인생의 커다란 변화를 겪는다. 이들로서는 초등학교 시절과 많이 달라질 중학생활이 궁금하기만 하다. 예비 중1 학생들을 위해 현직 중학교 교사에게 중학생활은 어떻게 달라지고 무엇을 대비해 두면 좋을지 알아봤다.
도움말 역삼중학교 이한생 교사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Q. 초등학교에 비해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은?
A. 중학생 생활,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은 바로 학습량 증가
가장 많이 달라지는 점은 학습량 자체가 많아진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배워야 할 교과서의 분량도 많아지고 한 주의 총 수업시간도 33시간 이상 대폭 늘어난다. 특히 수업시간이 4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학습 계획을 세울 때 반드시 ‘지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두면 좋다.
 
Q. 학교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 수업 시간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A.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야만 성적 향상 이룰 수 있어
중학교 시기는 본격적인 심화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이자 입시 시작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달리 공부해야 할 교과목이 많다. 학교생활을 잘 해나가고 성적향상까지 이룰 수 있으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이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춰야 비로소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이란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의 참여여부부터 목표설정, 교육프로그램 선정과 교육평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의 모든 과정을 자발적 의사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해 행하는 학습형태이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은 스스로 달라지는 학습 환경에 대비해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생들은 지난 일주일간 공부한 내용을 일 단위로 구체적으로 기록해 스스로의 학습량을 파악해야 한다. 특히 학생들은 변화된 학교생활과 시험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사 일정에 맞춘 기간별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해야 한다.
 
Q. 중학교 내신 성적 산출과 가산점은 무엇?
A. 과목별로 높은 성취도 얻을 수 있도록 학교생활 열심히 해야
중학교 3년 동안 성취평가제 교과학습 발달사항(240점), 출결사항(24점), 봉사활동(12점) 점수와 창의적 체험활동(12점), 행동발달(12점) 가산점으로 고교입시 내신 성적이 산출된다. 따라서 과목별로 높은 성취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무단결석을 하지 않으며, 연간 15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별 규정에 따른 가산점을 받아야 한다. 단, 2014년도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연계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실시하는 등 서울 지역 140개의 학교에서 중간·기말 고사를 실시하지 않는 2학기는 고입 내신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Q. 동아리 선택 시 유의점은?
A. 진로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반 선택해 진로 탐색
중학교 시기는 본격적인 심화학습이 시작되는 단계이자 입시의 첫 단계에 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이다. 다양하고 세분화된 진로와 입시의 시대에 들어서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탐색 및 진학 계획을 세워보면 좋다. 특히 자신의 진로와 관련 있는 동아리 활동반을 선택하여 진로를 탐색해 봐야 한다.
 
Q. 권장하는 봉사활동은?
A. 가족단위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봉사활동
중학교 시기부터는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생활화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야 한다. 봉사활동은 학교와 그룹 및 개인의 계획에 따른 활동유형으로 구분해 1년에 15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방학 중에는 8시간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
권장하는 봉사활동은 가족단위 봉사활동과 지속적인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실시 전에는 봉사활동계획서를 미리 작성해 담임교사에게 확인받아야 하며, 봉사활동 실시 후에는 담당기관의 확인을 받아 확인서를 담임교사에게 제출해야 한다.
 
Q. 선생님, 친구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세는?
A. 원활한 소통 위해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가짐과 진지한 생활태도 가져야
학생 스스로 기본 생활예절교육과 교칙 등 규범을 잘 지키는 긍정적인 생활태도를 가져야 한다. 자신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수시로 교사들과 의논하면 좋다. 친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남을 배려하고 이기심을 버려야 한다. 친구의 학습을 돕고 잡담이 아닌 진지한 이야기는 들어주는 자세와 함께 해결해 나간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면 도움이 된다.
 
Q. 입학 전에 해두면 도움이 되는 것은?
A.  독서로 다양한 간접경험과 창의력, 상상력 키워야
중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노력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독서이다. 독서로 다양한 간접경험과 창의력,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도서관을 잘 활용한다면 논술과 토론 중심의 교과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중학교 권장도서를 읽어두면 좋고, 개인별로 관심 있는 분야의 책을 권한다.
 
Q. 자유학기제 연계, 중 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란?
A.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 수업운영과 다양한 체험활동 가능
중학교 교육과정 중 1학년 과정을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2014년에는 서울지역 140여개 학교에서 희망하고 있고 2016년에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자유학기 특정기간 동안 실시되던 중간·기말 고사는 실시하지 않고 1년에 한번 실시되는 1학기 기말고사와 수업 중 실시되는 수행평가로 학생의 성취 수준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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