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발 앞선 미래형 스마트 교육

맞는 문제는 패스, 틀린 문제 무한 반복

지역내일 2014-02-21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학습지. 주부 이현주(40) 씨는 연산학습지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가랑비에 옷 젖는다”란 말이 가장 적합하다며 “매일 반복적으로 학습하다보면 시나브로 실력이 쌓이는 것을 확실히 체험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부 김 모 씨는 “레벨 테스트를 통해 단계를 정해 학습지를 하다보면 이미 다 아는 문제도 어쩔 수 없이 반복해서 풀어야 할 때도 많다. 그럴 때는 단계를 뛰어넘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가 있다”며 학습지의 단점을 지적했다.
재능교육에서 학습지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한 지능형 스마트 교실 ‘위즈’를 만들었다.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원주에서 문을 열었다. 


●미리 경험하는 디지털 교과서
교육정책의 변화에 따라 재능교육에서 클라우드컴퓨터시스템을 구축했다. 클라우드시스템은 디지털 교육 컨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두고 동시에 여러 사용자들이 ‘문항 단위 실시간 디지털 코스학습(Smart Five System)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이는 개인별·능력별 학습량에 맞게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실력이 쌓일 때까지 같은 유형의 다른 문제가 계속해서 제공되는 맞춤형 디지털 교육환경이다.
국어, 영어, 수학, 한자 네 과목을 수강할 수 있으며 시간을 어떻게 구성하는가에 따라 학원비가 달라진다.
위즈 원주지점 김태은 원장은 “영어 수업을 할 때도 한 번 틀렸던 부분의 문제는 다른 문제가 주어져도 다시 틀리는 경우가 많아 계속해서 다른 문제를 제공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을 때까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위즈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수학 교재 필요하지 않아
위즈 수학은 수학의 기초인 수와 연산을 체계적인 연습으로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단원별 개념학습부터 서술형 평가까지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김 원장은 “위즈의 수학 수업은 미리 만들어진 교재를 사용하지 않는다. 1:1 맞춤형 학습을 하려면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마다 다른 문제를 제공해야 하는데 종이책으로는 그 많은 문제를 감당할 수 없다”며 수학교재 없이 바로 프린트를 해 교재로 사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위즈 영어는 다양한 스토리 학습으로 아이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영어공부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자연스럽게 영어실력이 향상되도록 구성했다. 1:1 맞춤 온-오프라인 영어전문 프로그램이다. 문법 문제의 경우 자주 틀리는 문제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같은 유형의 새로운 문제를 출제해 실력을 완성하도록 돕는다.
위즈 국어는 다양한 읽을거리와 체계적인 쓰기 학습을 통해 독해력 및 논술기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문항 단위 학습으로 이루어져 있다.
위즈 한자는 한자능력검정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고 온라인 상에서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초등학교 시험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 식으로든 평가 과정이 있기 때문에 월말평가나 단원평가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위즈의 모든 수업은 하루 50분 수업 중 20분은 온라인 수업을 하고 나머지는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종이책과는 다르게 온라인에서 자동으로 채점이 되기 때문에 학생은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채점하는 시간을 아낀 교사는 그 시간에 학생에게 더 세심한 지도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철저한 관리로 재미있는 공부를
무실동에 위치한 재능교육 위즈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열지만 2월 한 달 동안 ‘위즈’프로그램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그동안 가정방문 학습지가 부담스러웠던 학생과 밀린 학습지를 하라고 다그치는 것에 지친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다.
학원의 형태지만 개인이 부족한 과목 중심으로 시간표를 구성해 수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주일 당 학원에 오는 횟수에 따라 학원비가 결정되기 때문에 사정에 맞게 시간 조정과 학원비 조정이 가능하다. 

문의 742-3278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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