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과 약물처방-단기간 체중감량으로 이어지는 안전한 방법

지역내일 2014-02-17

정상보다 과체중일 때를 가리켜 비만이라고 한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비만을 가장 심각한 질병으로 간주하여 다각적인 접근을 해 오고 있다. 비만은 중풍,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갖가지 성인병을 악화시키고 심지어는 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비만을 치료하는 방법은 우선 내분비 혹은 기타 기질적 질병이 없는 것을 확인 한 후 운동, 식이요법, 약물치료, 지방흡입, 위 결찰 등의 방법들을 고려하게 된다. 운동과 식이요법은 매우 일반화 되어 있지만 비만환자의 경우 이 같은 방법으로 만족할 만한 목표지점에 도달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위를 결찰하거나 지방흡입술을 받는 것은 여러 가지 경제적, 사회적 부작용과 손실을 감수하는 것이어서 선뜻 권장하거나 선택할 수 없는 것이다. 

가장 접근성이 용이하고 실천 가능한 방법인 약물치료가 이미 전체 비만치료의 가장 일반적이고 보편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위와 같은 이유들 때문이다.

약물치료는 우선 식욕을 억제하거나 대사를 항진시키고 흡수를 지연시키는 등의 복합처방으로 이루어진다. 간혹 고혈압이나 변비, 수면장애 등의 불편함을 경험할 수 있으므로 그에 따른 보조적 약물과 영양제 등을 추가하기도 한다. 

환자는 정해진 스케줄에 맞추어 최소한 3-6개월을 2주 간격으로 치료에 따른다면 상당히 현저한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간혹 성급하게 감량을 시도하거나 사소한 이유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도 많으므로 우선 먼저 자신의 의지를 분명하게 다지고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환자들은 보통 자신감이 적거나 약간의 우울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자세하고 따뜻한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 병원으로서는 필수적인 요건이다. 치료 초기에 나타나는 약간의 경미한 증상이나 불편함 등은 이내 서서히 개선되며, 처음 한두달은 뚜렷한 변화를 보이지 않다가 결정적인 시점을 통과하면서 감량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큰 효과를 지나치게 기대하거나 조급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체적인 치료의 성공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 

어느 한 가지 약을 집중적으로 오래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는 조금씩 신체반응상태를 살펴서 변화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체중조절에 너무 지나치게 몰두하거나 수치상 비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과체중으로 간주하면서 음식을 거절하거나 폭식을 반복한 적이 있다면 우선 정신적 안정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브라운아이성형외과
이한센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