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 간담회 개최
서초구는 지난 2월 4일(화) 반포3동에서 ‘공동주택 층간소음 줄이기’를 주제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반포3동(동장 서경란)주민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층간소음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소음 줄이는 방법, 생활수칙, 이웃 간 배려와 이해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반포3동은 주거형태가 모두 공동주택인 만큼 2013년부터 17개 단지 중 3개 단지(신반포2차, 4차, 5차)를 시작으로 간담회를 열어 층간소음으로 인한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해와 이웃 간 배려를 통해 층간소음 문제를 예방하고자 실시해온 간담회는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경란 반포3동장은 “이웃 간 얼굴 익히기, 관리사무소별 층간소음 방지규정 매뉴얼 제작 등 층간소음 줄이기 캠페인을 단지별로 지속적으로 시행해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2월부터 층간소음 기준이 5분 평균 주간 55dB, 야간 45dB에서 1분 평균 주간 40dB, 야간 35dB로, 층간소음 배상액은 1인당 최고 114만원으로 강화된다.
서초구 관내 초·중·고 교사 대상 ‘응급처치 실습교육’ 실시
서초구는 지난 2월 6일(목) 오후 4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관내 초·중·고 안전관리 교사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관내 초·중·고 교사와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 안전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타박상이나 골절사고가 발생했을 때 삼각건과 붕대를 사용해 응급처치를 하는 방법과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심장재세동기 사용 실습교육을 2시간 동안 진행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응급처치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만 있어도 귀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이 다쳤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조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초구, ‘숨겨진 주차공간을 찾아라’ 이벤트 실시
서초구는 주민들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주택가 등 이면도로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숨겨진 주차공간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차 공간이 얼마나 부족한지는 2014년도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정기배정 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 신청자의 약 22%인 1,770여명이 배정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이에 서초구는 주민과 함께 한 개의 주차구획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투리 주차 공간 찾기 이벤트를 실시한다.
서초구민이나 서초구 내 직장을 둔 사람은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주택이나 상가 주변 자투리 공간을 찾아서 해당 동 주민센터 또는 서초구 거주자우선주차 사이트(https://seocho.park119.or.kr)로 ‘주차구획 설치 요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담당자의 현장 확인 후 거주자우선 주차구획 신규설치가 확정되면, 해당 주차공간을 발견한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 기회를 준다. 또한, 주차공간 설치 요청 시 신청서와 함께 ‘주차에 얽힌 미담사례’, ‘거주자우선주차제도에 대한 건의사항’ 및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도 받는다.
서초구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발굴을 시작해 130개의 거주자우선주차구획을 신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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