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기업 후원 `풍성''
부산은행 7억7천만원·신세계 센텀시티 3억원
기아자동차, 의전·업무 차량 130대 지원
부산국제영화제에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은행 7억7천만원, 신세계 센텀시티점 3억원 규모이다. 사진은 신세계 센텀시티점의 BIFF 후원협약식(사진 왼쪽 신세계 센텀시티 김봉수 점장).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아시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면서 기업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제1회 BIFF때부터 18년째 영화제를 후원해 오고 있는 부산은행(행장 성세환)은 올해도 영화제 발전기금 3억2천만원과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노트북 및 컴퓨터 등 물품 4억5천만원 등 7억7천만원 상당을 후원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BIFF에 현금 2억원을 후원한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2009년 백화점 개점과 함께 BIFF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신세계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1층 분수광장에 임시매표소를 마련하고, 백화점 7층 CGV 센텀시티는 BIFF 공식 상영관으로 운영한다. 특히 영화제 기간(10월3∼12일) 영화의 전당에서 백화점까지 초대형 레드카펫을 깔아 영화제와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BIFF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주차장과 프레스센터 등의 장소를 제공하고 1억원 상당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기아자동차는 의전 및 업무차량을 지원한다. 기아차의 차량지원은 10년째다. 기아차는 차량 130대와 함께 해운대해수욕장에 `비프(BIFF) 빌리지'' 브랜드홍보관을 설치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