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자동차세 연납신청자 늘고 체납액은 감소
의왕시 자동차세 연납현황이 전년에 비해 963건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세액도 2억7300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세 체납건수와 체납액은 전년에 비해 약 2천 건이 감소하고 2억3700백만원이 줄어들어 의왕시의 지방세수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의왕시는 올해 1월까지 수납된 자동차세가 9,879건, 28억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가 증가했고 체납액은 7.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세수 증가는 적극적인 홍보와 ARS, 인터넷 위텍스, 가상계좌 등 다양한 납부시스템과 자동차세 연납이 가정경제에 도움이 된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넓게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체납처분과 불법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 정리, 차령초과 차량에 대한 말소 등 체납액 감소노력도 세수 확보에 기여했다.
의왕시, 지역주민 복지욕구 설문조사 실시
의왕시가 수준 높은 시의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14년 지역주민 복지욕구 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21일까지 표본 5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조사원의 방문조사로 진행되며 가구단위 생활용품, 주거환경, 의료, 가족여가활동 등 사회복지 핵심욕구 등에 대한 조사로 이뤄진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의 복지 서비스 욕구 및 우선순위와 지역복지 자원과 주민 욕구 간 격차 등을 파악할 수 있어 향후 복지 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 된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지역사회복지 욕구조사는 4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지역사회의 복지욕구를 체계적으로 파악해 이에 부응하는 사회복지 정책 및 서비스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왕시, 토지거래허가구역 전면 해제
의왕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이 2월 6일자로 전면 해제됐다.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던 의왕시 고천동 등 2천272필지, 2.11㎢가 국토교통부의 조치로 해제됨에 따라 의왕시 전 지역이 허가구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의왕시는 국토교통부의 이번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토지를 살 때는 주거, 농지, 임야 등 토지의 이용 목적을 명시하고 2~3년간 허가 받은 용도로만 사용해야 했지만, 6일부터 허가 없이 바로 자유롭게 거래가 가능하고 기존 허가 토지 역시 허가 당시 목적대로 이용할 의무가 사라졌다.
의왕시는 허가구역 주민의 재산권행사 제약 같은 불편해소와 주요개발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그동안 여러 차례 허가구역 해제를 건의하여 2011년 31.6㎢, 2012년 15.44㎢가 허가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 해제 대상 지역은 백운지식문화밸리지구, 장안지구, 고천중심지구, 의왕첨단산업단지, 오매기지구 등 5개 지역이다.
의왕시 관계자는 “수요차단장치인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된 것은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어, 이번 조치가 부동산거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 지역 청소년들에 교복교환권 전달
의왕도시공사는 지난주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중고생 20명에게 교복교환권을 전달했다.
2012년도부터 시작된 의왕도시공사 교복지원사업은 도시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써 중고교 입학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소년들의 교복비 부담을 해소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교복지원 기금은 지난해 11월 열렸던 여성회관 바자회의 수익금과 의왕도시공사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및 기부금으로 마련되었으며, 지원대상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청소년들 중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및 각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의왕도시공사는 교복지원사업 외에도 다문화청소년 공부방, 장애인농구교실, 노인복지관 배식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의왕자원봉사센터, ‘네일아트’ ‘종이접기’ 무료강좌
사단법인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전문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 ‘자원봉사 재능나눔교육’을 실시한다.
‘네일아트’와 ‘종이접기’ 두 과목의 강좌를 열어 무료로 교육해 주고, 수강 후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조건이다.
네일아트 강좌는 3월 4일부터 총 5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며 기본 바르기와 손질, 꾸미기 등에 관한 실습과 이론이 펼쳐진다.
종이접기 강좌의 경우는 3월 4일부터 총 8회 과정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전 과정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네일아트의 경우 일부 재료비를 부담할 수 있다. 또 강좌 당 16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며 두 강좌 동시 수강은 불가하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수강 후에는 반드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해야 하며 요양원이나 복지관 등에 나가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며 “기존 수강생들의 경우 팀이 해체되지 않고 1년 넘게 꾸준히 봉사하는 분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수강을 원하면 2월 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를 직접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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