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의 서울대 정시합격자는 25%를 넘어섰고 서울대의 교차지원 확대와 정시에서의 내신반영 비율이 없어지는 등 특목고 학생들에 대한 선호도가 급상승 중이다. 또한 특목고의 다른 말은 명문대를 가기 위해 특수한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갖춘 학교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그럼 특목고에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아이를 특목고에 보내려고 초등학교부터 선행학습을 시키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중학교 과정까지 초등학교 때 미리 배우는 것이다. 짧게는 6개월, 길게는 2년까지 미리 공부를 시키는 학부모들도 있다. 하지만 특목고 입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내신이며, 이러한 내신점수를 획득하기 위하여는 선행학습보다는 꼼꼼한 반복학습과 심화학습을 통한 학습 기본 내공이 훨씬 중요하다. 왜 선행학습을 시켜야 하는지 모른 채 준비 안 된 아이들에게 어려운 공부를 시키고 소문난 학원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부모의 잘못된 정보와 학원의 과다한 특목 비즈니스가 아이들과 학부모를 병들게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시행착오 없이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특목고 입성에 성공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자.
▶ 특목고, 이래서 유리하다
특목고에게 불리하게 진행되었던 대학 입시가 서울대의 교차지원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그리고 정시에서의 수능 100%반영 등으로 특목고 학생에게 불리함을 제거해주는 입시 정책의 변화들뿐만 아니라 기존의 특목고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다양하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실력이 월등한 학생들은 대부분 특목고 진학을 희망하며, 진학 이후에도 중학교 3년의 특목고 입시를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한다. 또한 비슷한 학습수준의 동료들과 경쟁하면서 동기부여가 스스로 되어진다. 특목고 내에서는 다양한 교과활동은 물론 비교과 활동까지 폭 넓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도, 늘 긴장감을 이끌 수 있는 학습 긴장도가 높다는 것이며 미리 진로 진학에 대한 목표를 정하고 준비를 하니 아무런 목표가 없는 학생들 보다 대입에서 훨씬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 어느 학교를 목표로 할 것인지부터 정하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정하고 입시요강을 확인한 후 그에 적절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입시 준비요령과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 외고/국제고가 목표라면
2014학년도 까지 중2~3 영어내신성적만을 9등급제의 성적으로 선발했던 반영방식이 중2 성취(절대)평가제성적+중3석차 9등급제의 중간적 성적 산출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1단계에서 중2 성취평가제(절대평가 방식의 A, B, C, D, E)의 영어내신성적과 중3석차 9등급제(상대평가)로 환산된 영어내신 성적만을 합해 정원의 1.5~2배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선발을 하게 되므로 면접에 대비하여 많은 독서와 글쓰기 연습 등이 필요하다.
중학교 2학년 때는 90점 이상, A 등급을 필히 받아야 하며 중학교 3학년 때 등급이 합격의 핵심 단락인데, 여기서는 필히 평균 1.5등급은 받아야 1단계 합격을 할것으로 예상한다. 2학년 때 B 등급을 받거나 3학년 때 2등급을 받는다면 1단계 합격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 자사고가 목표라면,
자립형 사립고를 준비할 학생은 먼저 이번 신학기가 되면 담임 선생님이나 학교 학적과에 문의하여 성적표가 아닌 생활기록부를 발급 받은 후,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내신 반영 범위와 반영 과목들을 확인해가면서 꼼꼼하게 고르는 것이 옳다. 이때 해당과목의 전교 석차 백분율이 3~4% 성적이 산출되면 합격 가능권이므로 앞으로 남은 학기동안에 해당 과목들에 집중하면 된다. 특히 내신 산출시 주의할 점은 모든 내신반영 과목이 똑같은 비율로 반영 된 것이 아니라 국영수 내신 반영 비율이 월등히 높게 반영된다는 것도 알아두어야겠다.
자사고나 특목고가 목표라면 목표 학교에 맞는 내신관리와 함께 독서 및 진로계획, 인성, 발표력, 글쓰기 훈련 등이 종합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평촌에서 규모가 크다는 영어,수학 전문 학원에서 특목고 대비 자기 개발 계획서 작성과 면접 준비를 자체적으로 시켜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는 비전문가가 아닌 진짜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하다.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이 앞으로 대세 전형으로 갈 것이기에 특목고 준비는 단순히 특목고 입학을 넘어 명문대 진학이라는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지금 제대로 준비해서 특목 합격과 명문대 준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전략을 짜야 한다. 필자의 학원에서 2.18일(화) 저녁 7시 30분에 진행하는 특목고 가는 최상의 길, 명문대 가는 최고의 길 설명회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전문가들과 진솔하게 하고자 한다.
평촌영어학원
YNS열정과신념
이병창(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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