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 2일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매가격이 전달에 비해 0.24%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매가격은 지난 9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상승폭도 전달의 0.16%보다 커졌다. 수도권은 0.20%, 지방은 0.2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1.20%로 가장 많이 올랐고 경북 0.79%, 대전 0.32%, 충남 0.31%, 제주 0.28%, 서울 0.23%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37% 상승한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0.01%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전세가격은 전국 평균 0.59% 올라 17개월 연속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87% 상승했고 연립주택이 0.23%, 단독주택이 0.05% 올랐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62.1%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는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69.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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