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전국의 표준 단독주택 19만가구의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평균 3.53%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도내 표준단독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2.98% 상승했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전국의 단독주택 400만 가구 중 일부를 조사한 가격이다. 4월 발표하는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 산정의 기준이 되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으로도 쓰인다.
표준 단독주택 가격은 2010년부터 상승 중이며 201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5.38%, 2.48% 올랐다. 그 결과 올해 주택 보유자들의 재산세 부담도 커져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은 3.5~4.8% 정도 늘어난다. 종부세를 내야 하는 9억원 초과 주택은 세 부담이 더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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