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 _ 플라워카페 ‘제니스&메리제인 플라워가든’

피톤치드 속 그윽한 커피 한 잔의 여유

지역내일 2014-02-06

차를 마시기 위해 카페를 선택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찾는가 하면 사주나 보드게임처럼 독특한 즐거움을 위해 이색 카페를 택하기도 한다. 상동 번화가 빌딩 숲 속에 자리한 플라워카페 제니스&메리제인 플라워가든은 도심 한복판에서 초록빛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일단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식물원이나 온실에 온 것 같은 싱그러운 풀 냄새가 사로잡는다. 온갖 나무와 풀, 갖가지 꽃들이 뿜어내는 자연의 향기가 카페를 휘감는다. 실제로 카페 곳곳에는 알로카시아나 파키라, 산세비에리아 같은 커다란 공기정화 식물부터 앙증맞게 아기자기한 선인장 같은 다육식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놓여 있다. 

플라워카페

카페를 가득 메운 꽃과 나무 덕분인지 그 속에서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 역시 자연을 닮은 듯하다. 플라워카페지만 차를 마시기 위한 테이블과 공간도 여유로운 편이다. 특히, 오랜 동안 앉아 있어도 불편하지 않을 푹신한 소파형 의자가 여럿이라 천천히 차를 마시며 실내정원의 분위기를 음미하기에 적당하다. 또 커피 뿐 아니라 생과일주스와 스무디, 요거트, 차 등 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차를 주문하면 맛있는 쿠키가 서비스로 나온다.
한편, 플라워카페답게 이곳에는 플로리스트가 직접 꽃을 가꾸고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만든다. 덕분에 차를 마시고 이야기를 나누며 앉아 있다 보면 플로리스트가 직접 장식하고 연출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구경할 수 있다. 덕분에 눈이 원 없이 호강한다. 특히, 다양한 종류와 저마다 다른 색감의 스타일링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따뜻하고 편안해진다. 그야말로 온전한 휴식의 시간이다.
사실 이곳은 오프라인 못지않게 온라인에서 더 유명한 곳이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꽃 장식으로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초중고 졸업식 꽃다발은 3만원 내외이며, 꽃바구니는 5만원부터 시작한다. 여학생들은 핑크와 피치 색감의 사랑스런 스타일을 선호하는 반면 남학생들은 그린과 화이트 색감의 차분하고 고급스런 스타일을 선호한다는 게 플로리스트의 설명이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6-3 대맥프라자 107호
문의 : 032-325-3335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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