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대학입시 분석 대응팀 확대와 각급학교 입시정보를 모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최고의 진학상담시스템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민 교육감은 1월 마지막 주 국?과장 협의회에서 “지난해 진학지도 설명회, 대입지원관 활동 등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도교육청, 대입지원관, 일선학교 간의 유기적 협의구조가 잘 발휘됐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 교육감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대입지원관 운영과 관련해, “현재 다섯 곳의 교육문화관에 배치해 운영하고 있는 대입지원관을 확대해 도시 이외의 지역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진학상담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교평준화와 관련, “평준화 실시 후 선호학교와 비선호학교의 구분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주된 관심이 통학과 학교급식, 학생의 민주적 분위기로 바뀐 만큼 이 부분에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민 교육감은 “3월 시작과 함께 학생의 적성을 발견할 수 있는 정보과 상담 등 체계적·전략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며, “고교평준화에 따른 대학입시전략과 강원도의 작은 학교가 갖고 있는 장점이 결합되면 진학지도의 상승효과가 크게 발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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