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한국과 독일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 주 사이의 국제 미술교류 행사인 ‘TRANSFER Korea-NRW’전이 오는 2월 16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엔에르베 문화사업국(NRW KULTURsekretariat)의 주최로 한국의 국립현대미술관, 대안공간 루프, 아르코미술관과 독일의 본 미술관, 오스트하우스 미술관 하겐,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등 모두 6개 기관이 참여하여 열린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년간 준비해온 이번 전시는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7명씩 모두 14명의 작가를 선발해 진행됐으며, 6개 기관의 기획자들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기여한 비평가들, 그리고 교류의 과정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 창의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작가 선발에서 각 기관 기획자들의 교류, 상대국 방문, 교차 비평 등 그간의 모든 과정에 대한 시각적 결과물은 전시와 출판의 형식으로 양국 예술계와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의 규모와 기획 시스템은 서로 다른 여섯 공간이 공통의 방향 아래 공동기획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개 공간들의 위계구조가 점점 수평화, 민주화되고 있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상이한 성격의 미술 공간들이 협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실험적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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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 3년간 준비해온 이번 전시는 한국과 독일에서 각각 7명씩 모두 14명의 작가를 선발해 진행됐으며, 6개 기관의 기획자들을 비롯해 프로젝트에 기여한 비평가들, 그리고 교류의 과정에 참여한 수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경험과 지식, 창의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 작가 선발에서 각 기관 기획자들의 교류, 상대국 방문, 교차 비평 등 그간의 모든 과정에 대한 시각적 결과물은 전시와 출판의 형식으로 양국 예술계와 대중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의 규모와 기획 시스템은 서로 다른 여섯 공간이 공통의 방향 아래 공동기획을 진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매개 공간들의 위계구조가 점점 수평화, 민주화되고 있는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상이한 성격의 미술 공간들이 협업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실험적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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