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종시, 경남 창원~세종시를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25일 신설된다. 부산~세종 노선은 노포동터미널에서 하루 10회, 사상터미널에서 6회 출발한다. 노포동~세종시는 3시간30분 걸리며 요금은 1만7100원(일반), 2만5200원(우등)이다.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한다.
사상~세종시 요금은 1만7000 원(일반), 2만5000원(우등)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된다. 또 창원시~세종시는 하루 6회 운행하며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한다. 요금은 1만 5100원(일반), 2만2300원(우등)이다.
창원시, 7개 중견기업 투자 유치
경남 창원시가 마산해양신도시 가포지구에 세계 최대 복사기 제조업체인 코니카미놀타㈜를 비롯해 일본 중견기업을 대대적으로 유치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세계 2위 자동차부품 업체인 일본 덴소그룹의 4000억원대 투자를 마산합포구 우산동에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7개의 일본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일본기업 7개 업체 가운데에는 코니카미놀타㈜ (6만6000㎡)뿐 아니라 일본 내 물류 3위 업체인 세이노 로직스㈜ (9만9000㎡), 파이프 밴딩기 우수기술제작업체인 ㈜옵톤 (5만㎡)등이 포함돼 있어 발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역 경제 전문가들은 코니카미놀타 등 7개 일본기업과 국내기업이 마산가포지구에 입주해 투자할 경우 약 800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2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마산해양신도시의 세계적 비즈니스 단지인 ‘코어시티’ 조성과 맞물려 마산지역 산업구조가 보다 견고해 질 것으로 내다봤다.
창원소방본부, 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 수립 총력
경남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종길)는 ‘연말연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소방본부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규모 행사장에 소방력을 전진배치 한다.
먼저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 각종행사가 있는 연말연시 기간 동안 들뜬 사회분위기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또 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노상에서 화기취급 부주의 등 화재 발생 가능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주요 해넘이·해맞이 행사장으로 사용되는 창원시 용호동 대종각 등 5개소에 119구급차와 소방차 10여대를 행사장에 전진배치하고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 구급 상비약 비치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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