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2014년 가는 해를 추억하고 2015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음악회가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2월 31일 밤 10시 ‘아듀2013, 오라2014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의 1부는 북구여성합창단의 합창 무대와 아미치아트컴퍼니가 제작한 클래식뮤지컬 두 얼굴의 사랑(원제 : 오페라 박쥐)하이라이트 공연이 펼쳐진다.
1부와 2부 중간타임에는 색소포니스트 김영찬씨가 천년의 사랑, 러빙유 등을 연주하며, 2부에서는 대구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성악가 정화경, 태너 차경훈 출연하며 바이올린 신동 최현석이 바이올린 명곡 지고네르바이젠을 연주한다. 또한 혼성중창단 인칸토, 전통타악연희단 ‘풍물놀이’가 출연하여 2013년 마지막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 후 야외광장에서는 제야의 종 타종 실황 중계와 함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새해의 소망을 풍선에 달아 하늘로 띄우는 행사, 축하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곁들여 진다. 선착순 무료입장(저녁 9시부터 좌석권 배부).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2월 31일 밤 11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유럽오페라극장 주역가수와 함께하는 환희의 순간’이라는 부제 아래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성악가들을 초청, 제야음악회를 연다. 세계 3대 오페라극장 중 하나인 비엔나 국립 오페라극장과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극장 전속 주역가수 출신의 테너 정호윤, 뮌스터 오페라극장 전속 주역가수 출신의 바리톤 석상근,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오페라극장 주역가수 소프라노 조선형이 출연한다.
이 밖에 ‘더 타임스’로부터 극찬을 받은 지역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유슬기가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가단조를 연주하고,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이 세계 가곡 메들리, 이문세 가요 메들리로 흥을 돋운다. 그리고 한국무용가 최화진과 소리꾼 곽동현이 출연해 우리 춤과 소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보인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다.
문의 : 북구문화예술회관 053-665-3081~2 / www.bukarts.org
수성아트피아 053-668-1800 / www.ssartpi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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