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빛을 비추어준다는 의미의 빛드림아트테라피를 찾았다. 색채심리상담과 음악심리상담, 감정코칭, 각종 심리상담검사가 가능한 아트페라피 이희영 원장은 28년 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심리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됐고 강원대학교 석·박사 과정을 거쳐 상담소를 열게 됐다. 조금은 생소한 색체심리상담을 리포터가 경험했다.
●색칠과 대화를 통해 치유되는 마음
그림 그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리포터는 이미 그려진 그림에 색칠을 하는 방식의 간단 검사를 했다. A4용지만한 종이에 여러 개의 컵 그림이 그려져 있고 마음 내키는 대로 색칠을 한다. 색칠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현재 삶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내담자의 심리가 그림에 반영된다. 색칠을 마친 후 상담사의 질문에 대답하다보면 자신의 마음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게 되고 대화를 하면서 마음의 상태를 점검하는 계기가 된다.
두 번째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돼야만 다음 단계의 욕구를 추구하게 된다는 메슬로우의 욕구이론에 근거한 20여 가지의 그림 중에 하나를 택해 색칠을 했다. 현재 내담자가 어떤 욕구를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고 색칠과 상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스스로 말해봄으로서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신과 만나게 되는 상담 과정이다.
마지막으로 심장과 뇌의 관련성을 연구한 하트메스사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들숨과 날숨을 조절하여 뇌와 가슴의 호흡을 일치하게 하는 검사를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머리와 가슴이 시원해지고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사람마다 뇌와 심장호흡이 일치하는 시간도 다르고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 간혹 일치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리포터도 3분 만에 호흡이 일치했고 머리가 시원해지는 경험을 했다. 실생활에서 이를 습관화하면 스트레스 상황 속에서도 좀 더 쉽게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빛드림 아트테라피에서는 이외에도 자녀상담, 부부상담, 진로상담 등도 진행하고 있다. 상담료는 간단하게 색채검사만 하면 1만원,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겸하면 5만원이다.
문의 010-9988-0879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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