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지난 20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13년 강원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강원도지사 표창 및 상금 일백만원을 수상했다.
횡성군은 올해 9개 읍면 중 고혈압 치료율이 가장 낮은 횡성읍을 중점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예방사업을 실시하고‘횡성읍 전 경로당 순회 고혈압사업’과 ‘전문가 초청 건강강좌’, ‘당뇨병 무료안과검진사업’, ‘노인대학과 장날 건강쉼터’를 운영해 환자발견 및 관리사업 추진과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사망원인 2, 3위를 차지하는 심각한 질환이며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의 예방관리 및 뇌혈관?심혈관 환자의 발생예방 및 관리까지 포함하는 관리 범위가 매우 넓은 질환으로,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주민의 생활습관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꾸도록 유도하는 것이 최대 목표이다.
횡성군보건소는“비록 횡성군이 전국 최고 수준인 23%의 노인인구로 인해 사망률 감소 및 질환 관리 유도에 어려움이 있으나, 건강지표 수준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양질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여 건강한 횡성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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