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 풍경의 귀환(歸還)’전이 오는 2014년 3월 2일까지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 특별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전시에는 마오샤오춘, 쩡판쯔, 수보드 굽타 등 양국의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23인의 작가(중국 작가 10인, 인도 작가 13인)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인도와 중국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양국에서 겪고 있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사회변화 앞에서 자신이 속한 세계를 읽고 포착하려 고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인도 작가들의 작품에는 문화적 다양함과 종교적 차이에서 초래된 갈등과 아픔이 투영돼 있으며, 중국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는 문화대혁명 이후의 정치적 갈등을 벗어나 급속하게 진행되는 사회 개방화에 대한 중국사회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두 나라의 현대 미술가들이 어떻게 현실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를 작품으로 창조하는지 고찰하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다양한 현재를 일깨워주는 깊이 있는 문화적 탐험이 될 것이다. 또한 전시장 한 구석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설명한 인터뷰가 작품들과 함께 소개돼 작품 감상을 한결 더 흥미롭게 해 줄 것이다.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이번 전시는 인도와 중국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양국에서 겪고 있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사회변화 앞에서 자신이 속한 세계를 읽고 포착하려 고심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인도 작가들의 작품에는 문화적 다양함과 종교적 차이에서 초래된 갈등과 아픔이 투영돼 있으며, 중국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는 문화대혁명 이후의 정치적 갈등을 벗어나 급속하게 진행되는 사회 개방화에 대한 중국사회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엿볼 수 있다.
두 나라의 현대 미술가들이 어떻게 현실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를 작품으로 창조하는지 고찰하는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다양한 현재를 일깨워주는 깊이 있는 문화적 탐험이 될 것이다. 또한 전시장 한 구석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 세계에 대해 설명한 인터뷰가 작품들과 함께 소개돼 작품 감상을 한결 더 흥미롭게 해 줄 것이다.
*자료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02-2188-6000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