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2학기를 종료하는 이 시점, 본인 모의고사 평균 등급이 5등급 이하인 학생 여러분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2015년 대입수능까지는 10개월 남짓 남았습니다. 현재 모의고사 4개 영역 평균이 5등급이라면 3등급 이상으로 향상시켜야 수도권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데, 1년이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 전체 영역을 2등급씩 상승시킨다는 희망 하에 정시를 준비해야 합니다. 현직 강사로서 불가능이란 단어를 쓰기엔 다소 무책임해 보일 수 있지만, 무조건적인 희망을 드리는 것보다는 실현가능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강사로서 책임 완수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생 개인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남은 기간 공부의 시간 안배와 환경적인 요인들이 많은 변수를 일으키기에 학생들이 짜놓은 많은 계획들이 있는 그대로 실현되기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알고 계시는 것처럼 2015년 수시적성전형을 기획하는 학교들이 상당수 줄었습니다. 2014년 전형에 비해 절반 가량 감소했지만, 남아있는 학교들이 정시 3등급 대 학교들이 포진해있으므로 등급이 낮은 학생들일수록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전형 학교가 감소했는데, 올해처럼 많은 경쟁률은 어떻게 하나요?’라고 질문들 하시는데 적성전형을 준비하려던 학생들도 포기하고 다른 수시전형이나 정시로의 전환을 하게 되겠지요. 이럴 때일수록 기회라고 생각하고 남보다 빠르게 적성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등급이 낮은 학생들에게는 높은 합격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전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적성전형을 일찍 준비한 학생들일수록 합격률은 현저히 높았습니다. 적성고사대학들 중 주요학교들은 영어를 응시해야 합니다. 언어와 수학은 기본과목으로 잡고 변수는 영어에서 결정됩니다. 영어가 6~9등급 나오는 학생들은 포기가 능사가 아니라 본인이 왜 영어를 못할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구체적인 자기 스캐닝을 하셔야 합니다. 그동안 잘못된 공부 습관으로 인해 영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과거에 집착을 하기엔 너무나 안타까운 모습들입니다. 모든 시험 영어의 핵심은 ‘추론’입니다. 입시 영어 문제를 풀기 위해 어휘와 문법 위주의 학습은 성적이 오를 수 없습니다. 추론은 명백한 논리입니다. 논리에 도달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문제는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면 좋을듯 합니다.
씨알학당
김수현 팀장
- 입시전문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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