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민선5기 들어 타지역으로의 인구 유출을 막고 관내 유입을 위하여 지역 내 정주여건 및 교육환경 개선에 투자를 확대하고 각종 전입지원정책 등을 실시하여 인구가 지난 2010년 6월말 4만4173명에서 2013년 11월 말 4만4892명으로 719명이 증가하는 등 강원도 내 다른 군지역과 달리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그간의 전입가구지원정책, 정주여건 개선노력과 횡성인재육성관 운영·친환경무상급식 등 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투자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발맞춰 횡성군에서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소속 공직자들이 조속한 시일 내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하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횡성군 관계자는 그간 소속 공직자가 정주여건이나 자녀교육 등의 이유로 인근 타 지역에 거주하는 것을 현실적 여건을 고려하여 묵인하였으나, 더이상은 이러한 이유로 관외에 거주하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토록 촉구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지난 10월 횡성군청 공직자의 실제 거주지 조사를 통해 공무원의 30%가 관외에 거주하고 것으로 조사된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180여명에 달하는 소속 직원과 그 가족들이 관내로 거주지를 이전할 경우 지역 공직자로서 본연의 역할에 좀 더 충실을 기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이나 지역 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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