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중 생활관리가 성장수치에 절대적 영향을 준다.

지역내일 2013-12-26

10-20년전의 청소년들의 생활패턴과 현재 아이들의 생활패턴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
놀이문화에 있어서도 또래 친구들과의 야외에서의 신체를 활용한 놀이문화보다는 실내에서 컴퓨터게임등을 하고 블록놀이, 보드게임등을 가지고 어울리는 상황이 더 많으며 특히나 또래들과 늦은 시간까지 어울리는 경우는 거의 보기 힘들다.
하루 중 가장 많이 보내는 것은 아무래도 학습 및 그와 유사한 행동들이다.

또한 특목고등의 입학등 문제로 부모세대보다 보다 일찍 많은 학습량에 노출되다보니 이래저래 절대적 운동량과 수면량이 부족하게 되었다.
특히나 학기중에는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생활패턴이 유사하지만 아무래도 그나마 방학이 되면 시간적 여유가 생기므로 아이들에 따라 조금씩 생활패턴의 변화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방학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방학이 끝날 무렵이 되면 성장발육이 월등해지는 친구들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게 된다.
아이들이 방학을 하더라도 부모의 직장생활을 여전하기 때문에 맞벌이가정의 경우 영양이 불규칙 결손이 우려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등교부담이 없어서 늦잠을 자다보니 자연히 늦은 취침이 유발되기도 한다.

특히나 추운 온도 때문에 야외활동이 더욱 위축되면서 뼈와 근육 조직의 균형있는 성장이 어려워지기도 하지만 여러 운동프로그램등을 하면서 보내는 친구들은 그에 비해 신체건강이 좋아지기도 한다.
위의 여러 가지의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방학중 성장발육이 좋아지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로 나뉘게 된다.
부모들이 방학이 되면 보다 아이들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키우미한의원
원장 조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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