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샘학원과 토피아 어학원, SP 고등전문학원을 운영 중인 (주)SP에듀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습설명회를 열었다. 재원생 학부모 뿐 아니라 자녀교육에 관심이 안산지역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이번 학습설명회의 주제는 ‘교육의 무게중심을 잡아라’. 최근 수능성적의 흐름도와 대학별 입학생 비율, 국가수준성취도평가 결과 등을 분석해 정확한 교육플랜을 제시한 설명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SP에듀가 제시하는 교육의 무게중심은 무엇일까? 나문상원장을 만나 더 자세한 설명을 들어봤다.
시간의 무게중심-대입에 맞춘 학습플랜 세워야
“비슷한 환경에서 태어나 함께 성장한 두 사람의 인생이 달라지는 시점이 바로 성인의 관문에서 치러야 하는 대학입학시험다. 잔인하게 들릴 수 있지만 입학한 대학이 어디냐 따라 이 후 삶이 달라진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그렇다. 시간의 무게중심은 대학입학 시점에 두고 역순으로 거슬러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라는 나문상 원장.
그는 최근 대입정책을 분석해 보면 고교 내신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정부가 대입간소화방안을 제시했다. 수시를 통한 4가지 전형 정시를 통한 2가지 전형을 둔 것인데 예전 입학사정관제도였던 학생부 종합과 논술은 축소하거나 난이도를 낮추고 학생부교과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내신과 더불어 수능에서도 평가의 기준이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즉 주요과목임을 인식하고 주요과목을 우선으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때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바로 성적표 읽기. 점수와 석차만 기록되던 부모세대와 달리 요즘 아이들의 성적표는 과목별 학년 평균,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별 구간 등 여간 복잡하지 않다.
특히 고등학교 입학 후 처음으로 전국 기준 학생 개별 성취도를 알게되는 고1 6월 연합학력평가(수능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면 영어와 수학의 공부법을 알 수 있다. 이 시험에서 영어 98점을 받은 학생의 백분위율은 2.1% 수학 88점은 1.9%였다. 영어는 만점을 받아야 1등급인 반면 수학은 90점대만 얻어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영어는 완성형 과목, 수학은 변별력의 과목이므로 입시에서는 영어 완성을 바탕으로 수학 실력을 높이는 것이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경쟁의 무게중심-시야를 넓혀라
“학부모님들 중에는 아이 성적이 학교에서 높다고 해서 좋은 대학 갈 수 있겠지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안산지역 학업성취도평가를 보면 전국 평균 아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 중위권이면 전국 석차도 중위권이어야 하는데 중하위권이고 상위권은 자사고와 특목고가 있어 석차는 더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괴리감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간 편차, 학교간 편차 등을 고려해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확실한 경쟁상대도 정해지고 실현 가능한 목표도 설정할 수 있다
나문상 원장은 “학생들이 내신 성적에만 집중하다 보면 경쟁 상대를 우리학교 학생으로 좁게 본다. 하지만 대학입학시험에서 경쟁해야 하는 대상은 전국의 또래 학생과 재수생이다. 시야를 넓게 보고 내 실력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 객관적인 기준으로 자신의 성취도를 평가해 볼 것을 거듭 강조했다.
성취의 무게중심 -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
성취의 무게중심에서 핵심은 ‘이기는 것도 습관이다’라는 것. 나문상 원장은 “안산이 왜 성적이 낮나? 이사를 가야하나? 라고 걱정하고 탓할 일이 아니다. 핵심은 객관적인 기준에서 나의 위치를 확인하면 되고 성적향상은 어디에 있던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단기간에 학습량이 늘어나야 하는 고등학교 또는 중학교 입학 전에는 방학시간을 활용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예비 고1학생들 중 상위반은 겨울방학동안 매일 8교시 수업을 한다. 한마디로 집중이수과정을 진행하는 것인데 이렇게 해야 고등수학을 따라갈 수 있다”며 “에스피에듀와 함께라면언제 어디서나 이기는 습관을 길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에스피에듀 437-5757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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