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과학영재학교를 비롯해 특목고, 자사고 등의 입시전형이 끝이 났다. 후기고등학교 전형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평촌CMS는 일찌감치 걸출한 성적을 거뒀다. 영재학교 17명, 과학고 6명, 특목고 12명 합격으로, 재원생 70%이상이 특목고에 진학했다.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평촌CMS에서 합격의 기쁨에 잔뜩 상기된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이 전하는 그간의 이야기를 통해 특목고 합격의 조건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질문은 ①목표학교를 설정하게 된 계기 ②목표학교를 향한 준비과정 ③특목고를 준비하는 후배들을 향한 조언(학습법, 슬럼프 극복방법 등) ④기타 수학이 내게 특별한 이유 등의 순서로 진행, 이에 대한 학생들의 솔직한 답변을 담았다.
“나를 알고, 목표를 정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유시현(귀인중3,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
①워낙 수학이 재미있어서 막연하게 특목고를 가야겠다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1학년 때 평촌CMS의 학생동기부여프로그램 ‘아샘’을 통해 여러 학교들을 접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공부하고 싶은 내 꿈이 과학영재학교와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됐다. ②과학은 단기간에 성적 올리는 게 가능하지만, 수학은 꾸준히 해야만 한다는 선배들의 조언을 참고해 평소에 수학 위주로 공부했다. 특히 과학영재학교는 교과서 선행보다는 어떤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방법을 경험해야 하는데, 여기에 맞춰 공부했던 것들이 영재학교 시험에 나와 편안하게 시험을 치렀다. ③내신과 목표학교에 필요한 준비를 별도로 함께 해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생각보다 내신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슬럼프가 찾아왔다. 선생님과의 상담은 내게 많은 도움이 됐고, 용기로 이어졌다. ④영재학교, 과학고는 수학시험을 보기 때문에 중요할 수밖에 없다. 선행, 심화, 경시, 창의 등 가리지 않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것이 좋다.
김건호(부흥중3, 경기과학영재학교 합격)
①수학선생님인 아빠와 형의 영향이 가장 컸다. 형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과학영재학교를 준비하는 걸 보고 자극을 많이 받았다. 과학영재학교의 존재도 그때 알았다. ②수학은 장기전이다. 6학년 때 CMS를 통해 수학을 더 깊게 익히고, 과학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과목별 관리를 받아 좋은 결과를 얻으면서 약점을 극복했다. ③수학 전반적으로는 무작정 문제를 풀기보다는 한 문제를 여러 번 푸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기하의 경우는 문제유형의 가짓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정수는 문제 풀 때 개념정리를 꼭 하고 넘어가야 한다. 평소에 선생님에게 질문을 많이 했던 것도 도움이 됐다. 그 과정에서 문제 하나하나가 확실해졌다.
한승희(평촌중3, 경기북과학고등학교 합격)
①초등 5학년 때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원을 다니면서 특목고, 과학고 정보는 물론 입시준비를 잘 해주는 곳이 평촌CMS라는 걸 알게 된 후 본격적으로 특목고를 준비했다. ②경기북과학고는 중학교과 심화, 창의를 중점으로 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수업에 충실했다. 심화문제를 풀면서 매주 CMS에서의 시험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갔다. ③과학고에 앞서 4~6월에 전형이 있는 영재학교가 사실 첫 번째 목표였지만, 아쉽게도 최종단계에서 떨어졌다. 실패를 맛본 후 공부가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런 나를 부모님, 선생님이 많이 격려해주셨다. 한번 실패했다고 끝이 아니다. 포기하지 말고 계속 밀고나가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준경(평촌중3, 상산고등학교)
①초등 4학년 때 코가 부러져 수술을 받았는데,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가 그렇게 멋있어 보이더라. 그때부터 내 꿈은 의사다. 그래서 수학, 과학을 더 열심히 하면서 수학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학교를 찾게 됐고, 상산고등학교를 최종목표로 설정했다. ②중2~3학년 때 내신과 수학에 중점을 두고 공부했다. 합격을 위해 내신은 필수이고, 상산고는 워낙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라 선행, 심화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이런 노력 덕분에 CMS모의면접에서 했던 난이도 놓은 수학이 실전면접에 나왔고, 쉽게 해결할 수 있었다. ③스트레스로 인해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스마트폰에 빠지는 등 일탈을 한 적이 있다. 부모님의 걱정 어린 염려와 잔소리로 제자리로 돌아왔지만, 그때 그 친구들은 그렇지 못했다. 친구들이 자신의 모습을 후회하는 것을 보면서 현재에 충실해서 열심히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④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과정에 비해 내용이나 수준이 많이 어렵기 때문에 미리미리 해놓아야 한다.
박경연(용호중3, 동산고등학교 합격)
①중학교 때 진로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 동산고를 알게 됐다. 공부는 물론 바른 인성까지 중요하게 가르치는 동산고등학교의 면면이 내게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 ②수학, 영어는 꾸준히, 내신도 중점적으로 공부했다. 입시준비는 CMS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특히 면접자세 교정도 받고, 덕분에 자신감도 생겼다. 연습했던 질문들이 실제 면접에 많이 나와서 평소처럼 편안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③이곳에 와서 잘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학교공부가 전부가 아니라 그 이상의 것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덕분에 책도 많이 읽었다.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어두는 것도 필요한 것 같다.
이유정(범계중3, 고양외국어고등학교 합격)
①고양외고는 영어뿐만 아니라 수학성적도 높이 평가한다는 점에서 선택했다. ②단연 영어공부에 집중했지만, 이과학생들도 가는 고양외고인 만큼 수학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CMS에서 수학실력을 탄탄히 다졌다. ③범계중은 외고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아 영어내신을 잘 받는 것이 정말 어렵지만, 꼼꼼하게 열심히 준비했다면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하고 싶다. 실수할까 걱정하기 보다는 마인드컨트롤로 실력을 맘껏 뽐내야 한다. ④의사가 꿈이라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외고를 가더라도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과수학까지 공부해야 한다.
한마디만 더~ 학원 선택할 때는 이것부터!
시현: 내가 어떤 스타일인지부터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해.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면 시간낭비 말고 과감히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지.
승희: 시현이 말에 절대 공감. 난 분위기에 휩쓸리는 스타일이라 어떤 친구들이 있느냐, 선생님이 반분위기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그래서 비슷한 목표, 공부 방법을 가진 친구들을 찾았어.
유정: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지.
경연: 주변에서 좋다고 하는 학원보다는 직접 발품을 팔아 나와 잘 맞는지를 따져봐야 해.
미니인터뷰-평촌CMS 김형준 센터장
정보력은 기본, 일대일로 책임지는 열정과 관심이 비결!
2013년은 학부모들이 교육부의 여러 정책 방향에 혼란을 느꼈던 한해였다. 특히 2014년 특목고 입시에서는 과학영재학교의 전형 일정이 다소 빨라지는 등의 변화도 있었다. 하지만 누적되고 있는 서울대 입시만 보더라도 특목고들이 수시전형에 확실히 적응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변화 속에서도 특목고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것에 대해 평촌CMS 김형준 센터장은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꼼꼼하고 친절한 가이드’를 비결로 꼽았다.
상위권 아이들은 진로목표나 동기부여만 잘 되어 있으면 충분히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기 때문에 경청을 통해 아이들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가이드를 제공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 ‘정확히 가르치고 바르게 이끌어낸다’는 모토 아래 타 학원과는 비교가 안 되는 선생님들의 시간투자와 열정이 이런 시스템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미 학부모 사이에서 초등, 중등, 고등을 망라한 훌륭한 선생님, 정확한 커리큘럼, 입시정보, 가족 같은 분위기 등으로 소문이 나 2014년 1월부터는 배움터를 2배로 확장하게 됐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커리큘럼이 높아 CMS와 함께하고 싶지만 못 오는 학생들을 위해 여러 과정도 신설될 예정이다.
평촌CMS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월1일까지 중등관 입학테스트 비용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며 12월19일부터 설명회를 개최, 입시 및 공부법을 전달한다. 설명회 일정 및 커리큘럼, 실적 등 상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msedu.co.kr)및 블로그(blog.naver.com/cmspcpc)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31-476-1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