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맛집을 찾아서…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

질 좋은 고기에 쾌적하고 넓은 공간까지, 연말 모임에 딱!

지역내일 2013-12-19

어느새 부터인가 직접 고기를 골라 구워먹을 수 있는 정육식당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육식당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정육점에서 직접 고기를 사듯 고기를 직접 부위별로 고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정육식당의 단점은 고기이외의 기본적인 서비스가 부족하고, 장소가 일반 고기집보다 쾌적하지 않다는데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까지 보완해, 질 좋은 고기에 쾌적하고 넓은 공간, 서비스까지 좋아 입소문이 난 정육식당이 있다. 바로 ‘백운바베큐체험장’. 백운바베큐체험장을 리포터가 직접 찾았다.

백운

식물원, 어린이 놀이터 등 쾌적하고 너른 공간
백운호수를 지나 능안마을 들어서면 널직한 마당에 자리 잡은 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이 보인다. 도심에서 벗어나 넓은 곳으로 나오니 가슴까지 탁 틔는 느낌이다. 보기에도 시원한 넓은 창으로 이루어진 3층 본관건물, 그 옆으로 일반 유료 실내 어린이 놀이터 규모와 맞먹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가 있고, 그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식 체험장 입구에 들어섰다. 가장 놀라운 것은 그 규모다. 체험장 규모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체험장 중간에는 식물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의 야자수와 각종 꽃과 식물들이 푸르름을 더해주고 양옆에는 테이블이 한 눈에 셀 수 없을 만큼 많다.
이재인 사장은 “체험장의 좌석 규모는 총 400석 규모로, 본관120석을 합치면 총 520석이 된다”며 “100명 200명의 단체 손님들도 여유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연말 모임 예약이 많다”고 말했다. 경기도 최대규모라고.
그 규모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그렇게 많은 좌석이 있는데도 전혀 답답해 보이지 않고, 좌석 간격이나 배치가 널찍하고 여유 있다는 것이다. 천정높이도 일반 건물보다 높아 더욱 쾌적해 보인다. 중간에 배치한 식물원이 쾌적함을 더한다. 천정에는 온풍장치까지 있어 한 겨울에도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마당에는 족구네트가 쳐져있는 족구장과 그네도 눈에 띈다.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고기만 구워 먹고 일어나는 다른 식당과 달리, 눈치 보지 않고 너른 공간에서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질 좋은 고기는 기본, 직접 조리한 밑반찬 무한리필까지
쾌적하고 넓직한 공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기의 질과, 음식 맛일 터. 이 사장은 “정육식당을 시작하기 전에 전국에서 잘 한다는 정육식당을 찾아다니며 나름의 노하우를 터득했다”며 “이제는 고기의 빛깔만 봐도 고기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우의 경우 가장 맛이 좋을 때가 언제인지, 숙성은 얼마나 해야 할지 알 수 있다고. 때문에 한우의 품질은 누구보다도 자신한다는 이 사장. 여기에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는 돼지고기는 물론, 오리고기도 준비되어 있다.
백운바베큐체험장은 밑반찬도 직접 조리해 올린다. 이 사장은 “양파 초절임, 새콤달콤한 콩나물파무침, 흑임자를 직접 갈아서 만든 소스로 맛을 낸 양상치 샐러드, 백김치에 겉절이까지 모두 직접 조리한다”며 “기본 상차림비용만 내면 밑반찬과 된장찌개, 국수가 무한 리필로 제공된다”고 말했다. 밑반찬 맛이 좋아 찾아온다는 손님도 많다고.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는 고기만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으로 갈비탕을 490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시원한 국물에 푸짐한 갈비탕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점심시간이면 갈비탕을 먹으러 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밑반찬 무한리필에, 저렴한 갈비탕까지 주인장의 인심이 느껴진다. 

어느새 12월. 연말모임이 줄을 잇는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가 바로 소고기, 돼지고기 구이다. 뭐니 뭐니 해도 고기는 다른 양념이 필요 없이 직접 구워먹는 것이 최고. 올 연말 모임은 쾌적한 환경에 질 좋은 고기로 소문난 정육식당 ‘백운바베큐체험장’에서 푸짐하고 여유있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백운바베큐체험장 031-444-5555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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