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경험과 관찰에 의해 머릿속에 들어온 지식은 쉽사리 잊히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교과를 체험 위주로 진행하기란 불가능하다. 특히 실험과 관찰이 주인 과학 과목은 그 차이가 크다.
시험이 없어진 초등 과학, 좀 더 어려워진 중등 내신, 개념을 다져놓지 않으면 손조차 댈 수 없이 어려운 고등 과학을 실험을 통해 이해하고 저절로 개념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곳 ‘오투과학(원장 최성우)’을 찾았다.
●개별수업으로 실력을 높이다
오투 과학교습소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실험 관찰을 통해서 과학의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한다. A+과학나라라는 실험 상자를 가지고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나오는 내용과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기초 과학을 경험하게 되고 6학년 쯤 되면 중고등 학교에서 나오는 실험들도 접하게 된다.
오투 과학교습소 최 원장은 “교과 과정이 바뀌면서 중학교 과정이 조금 어렵게 바뀌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물리적인 계산 문제가 많이 출제돼 교습소를 찾는 경우가 늘었다”며 과학 때문에 평균점수를 잃는 학생들은 한번쯤 어려운 벽을 뚫도록 도와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최 원장은 “평준화가 되고 난 후 학교별, 반별로 수업이 진행되다보니 거의 과외 형태로 개별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일주일에 두 시간 공부하지만 효과는 보장된다”며 과학이 혼자 공부하기에는 조금 까다로운 과목이라고 말했다.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과목이라 최근에는 시청각 자료도 다양하게 활용하여 수업하고 있다고 말하는 최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듣는 것보다는 눈으로 보는 것에 익숙하다 보니 말로 여러 번 설명하는 것보다 한 번 보여주는 것이 훨씬 효과가 좋을 때가 많다”며 수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
문의 765-5008
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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