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기말고사도 끝나고 새학년을 준비하는 시기다. 지난 1년을 돌아보며 부족한 성과는 무엇인지 잘못된 것은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살펴볼 때다. 특히 수학과목은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목중의 하나로, 방학은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수학에서 자신감을 얻고, 새학년을 맞이할 수 있을까? 중등와이즈만CNI를 찾아 박성두 부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방학특강은 재원생 설문을 통한 학급별, 개인별 맞춤으로
중등와이즈만CNI는 창의력기반의 수학·과학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의 중등브랜드로, 영재, 과학고 등 입시성과를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수학·과학 전문학원이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원마다 특강프로그램, 설명회 등으로 분주한 지금. CNI에는 방학특강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을까?
“CNI는 이미 재원생들을 중심으로 겨울방학 특강에 대한 설문 조사를 마치고, 그에 맞춰서 특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학의 경우, 대부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특강을 중심으로 학급별, 학생별로 맞춤특강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박 부원장은 “CNI의 특강은 일방적인 진도 맞추기나 선행을 위한 강의가 아닌 학생과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 특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며 “수학은 교과위주로 부족한 부분 보충을, 과학은 실험과 관련한 특강을 중심으로 예비 고1의 경우에는 수능대비특강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실력있는 선생님의 개별 맞춤 지도, 성과로 이어져
평소 정규수업에서도 학생에게 맞춤수업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는 CNI. 맞춤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파악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박 부원장. 박 부원장은 “CNI는 학생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부모님과 공유하는 일을 수시로 진행한다”며 “수시로 진행하는 간담회나 설명회에 학부모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목표의식을 갖게 되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된다고.
CNI가 이렇게 진정한 맞춤수업이 가능할 수 있는 데에는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열정이 한 몫을 했다고 강조하는 박 부원장. 박 부원장은 “내신기간이면 학원의 모든 선생님들의 수업스케줄을 오픈해 비워있는 시간에는 학생들의 개별질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어떤 학생들은 수업시간이 시작되기도 전에 달려와 질문세례를 퍼붓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이 내신 성과로 이어지면서, 선생님들이 보람을 느낀다고 뿌듯해 했다.
수학은 습관이 가장 중요, 초6·중1 때 습관 잡아야
수학공부는 늦게 시작하면 늦게 시작할수록 힘들어진다는 박 부원장. 수학은 “다른 과목과 달리, 전(前)학년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서는 다음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워, 막상 공부를 하려고 할 때는 제 학년 진도에서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최소한 초6, 중1때는 제대로 된 수학학습을 통해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런 학습습관은 고등학교때까지 이어져 결국에는 대입시의 성패와 직접적으로 연계된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CNI에서는 예비초6(초등5) 2학기부터 원생을 모집하고 있다.
특히, 이과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학습습관이 잡히지 않으면, 원하는 성과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하는 박 부원장. 과학과목의 경우에도 이과를 지원하는 학생이라면 미리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박 부원장은 “천재나 영재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다만 어렵다고 그 자리에 머무르고 포기하느냐, 어렵지만 극복하기위해 도전하느냐에 따라 이후 삶이 달라진다”고 거듭강조했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스스로 알아서 공부해주기를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하루아침에 마음먹는다고 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수학은 습관이 중요하다’ 라는 박 부원장의 말을 새겨들어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모의 몫이 아닐까?
중등 와이즈만 CNI 031-476-4797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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