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그것을 알다 !!

지역내일 2013-12-19

최근 매스컴과 같은 건강정보프로에서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대두 되면서 건강에 대해 관심이 늘면서 1-2년마다 검진을 기본으로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검진을 하면서 추가로 초음파를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다. 그러면서 갑상선혹과 같은 질환을 우연히 발견되는 사례가 많이 보이고 있다. 

갑상선은 우리 신체중 목 앞쪽에 나비모양을 하고 있으며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기관이다. 이러한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여러 질환으로 표현이 되는데 가령 갑상선 가능항진증이나 저하증이 되면 대표적으로 피로감, 심부전, 전해질 장애, 소화기장애로 변비, 식욕부진, 여성에서 생리주기에도 영향을 주기도 하고 불임 등 아주 다양하게 영향을 준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갑상선 염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가장 흔하다. 또한 최근에 여성암으로 관심이 급증하는 갑상선 암이 있어 갑상선 절제술 후에 갑상선이 없어지고 호르몬 보충이 부적절해지면서 기능저하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렇게 중요한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지 관심을 갖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래 작은 공간에 모든 갑상선질환에 대하여 논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장 관심 있고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갑상선암이 아닐 수 없다. 갑상선암은 우선 증상이 발생하면서 이것에 대하여 병원에 찾게 되면서 발견된다.

가령 목소리가 변하거나 목에 혹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기타 목에 관계된 증상으로 내원하여 발견된다. 그러나 최근에 발견되는 갑상선암의 상당수는 증상 없이 검진이나 다른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갑상선암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이 갑상선 초음파를 보는 것이다. 갑상선 초음파에서 혹이 발견되면 의사의 임상적인 판단 하에 필요시에 미세침 흡인세포 검사를 시행하여 갑상선 세포를 뽑아내어 병리학적 확인 후에 확진을 하게 된다. 

갑상선암의 치료로는 일반적으로 수술적 방법이며 필요에 따라 방사선 요오드 치료가 필요 할 수도 있다. 그리고 부족해진 갑상선 호르몬의 보충과 갑상선암의 재발를 억제하기 위하여 갑상선호르몬을 외부에서 공급하여야만 한다. 치료과정에서도 일정기간마다 재발에 대한 검사로 초음파와 혈액검사가 필요하고 갑상선기능검사를 평가하여 필요에 따라 호르몬 용량의 조절도 필요하다. 갑상선호르몬을 복용중이라고 해서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러 어떤 음식을 섭취해야만 할 필요는 없다. 일상적으로 식생활 유지해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이민영영내과의원 이민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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