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종합시장 주차타워 건립이 빠르면 새해 1월 착공해 연말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표 의원은 16일, 2014년도 고현종합시장 주차타워 건립에 소요되는 37억 5300만원 중 국비 15억 9800만원 예산이 확보되었다고 밝혔다.
고현종합시장 주차장 건립사업은 국가균형발전법과 전통시장육성법에 근거를 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주차장 조성 및 화장실, 도장 방수 사업비를 포함해 총 136억5800만원(국비 75억4100만원, 지방비 61억1700만원)에 철골조로 지상 5층, 대지면적2148㎡ 규모로 건립이 추진돼 왔다.
고현종합시장은 주변 주차장이 없어 물품 상·하역과 시장 이용에 불편함이 제기 되어 왔으며, 시민 통행 불편은 물론 유사시 소방도로 미확보와 안전사고 위험 등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인구밀집지역으로 장을 보러 온 시민들은 주차장이 없어 차량을 도로변에 주차할 수밖에 없어 주차 단속요원들과 잦은 시비가 일기도 했다.
거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재래시장에서 저렴한 식재료와 특산물 등을 구입하려고 해도 주차장이 없어 이용을 꺼려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2011년부터 인근에 대형 주차장 건립 사업이 추진돼 왔다.
김한표 의원은 이와 관련해 “해가 갈수록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백화점·SSM 간의 매출 격차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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