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30여년간 도로 및 인도를 무단 점유 영업해오던 공단2동 낙동상가 뒤 불법 포장마차를 완전히 철거했다.
공단 2동 낙동상가 인근 지역은 지난 1980년대 말부터 생계형 포장마차 21개소가 아파트 및 인구 밀집지역 도로를 무단 점유한 채 영업을 하면서 생활쓰레기 발생과 악취 등으로 민원이 빈번했던 곳.
시는 지난 5월부터 포장마차 철거 방침을 정하고 그 동안 6월~8월 휴업중인 포장마차를 포함 9동을 철거했으며, 이후 10차례의 현장 방문과 간담회 개최 개인별 이해 설득을 통한 소통의 행정으로 자진 철거 합의를 이끌어 내 지난 3일 마지막 남아 있는 12동의 포장마차를 완전 철거했다.
시는 철거 지역의 쾌적한 도로 환경과 원활한 통행권 확보를 위해 조속히 보수공사에 나설 계획이며, 앞으로 친환경 안전도로기반 구축을 위해 불법노점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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