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 공동브랜드 ‘김치 光’이 첫 일본 수출길에 오른다고 3일 밝혔다. 총 40여 톤(27
만불 상당)으로, 일본에 수출된다. 이번 수출은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대표 김광호)의
자회사인 ㈜광주명품김치와 유통회사인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이 지난 10월 제20
회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에 김치수출 계약을 체결한데 따라 이뤄졌다.
광주시는 지난 2일 광주김치타운에서 광주명품김치산업화사업단, 수출업체, 김치업체 관계
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김치와 깍두기 등 2개 품목, 2만 7,000불(3톤) 상당의 1차 수
출물량 상차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4일 수출하는 1차 물량에 이어, 2차 수출물량(3톤)은 이
달 말 발주해 내년 1월3일 수출할 예정이며, 나머지 물량은 내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수출
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광주김치 ‘김치 光’ 수출계약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
등의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세계 각국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저염식 건강김치 등
을 개발해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수출시장 다변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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