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대한민국 미래 교육 대안으로 급부상
유대식 교육의 결정판, 헤브루타 멘사 교육연구원
생각을 키워가는 헤브루타 수업을 통해 자기주도력과 문제해결력 키워
세계 0.2% 인구로 노벨상 수상자의 30%, 미국 2% 인구로 아이비리그 대학생의 30%를 차지하는 민족, 그리고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와 아인슈타인. 이들의 공통점은 유대인이다. 유대인들이 이토록 세계 흐름을 주도하는 리더로 자리 잡은 이유는 무엇일까? 현대 지식인들은 그 답을 유대인들만의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는 교육법인 ‘헤브루타’에서 찾고 있다. 아울러 발 빠른 대치동 엄마들이 듣고 싶은 수업으로 손꼽는 것이 바로 헤브루타 멘사 수업이다. ‘한국의 모든 수업이 헤브루타로 진행되면 좋겠다’는 헤브루타 멘사 교육연구원(의왕 내손동) 이진영 원장을 만나보았다.
헤브루타란 무엇인가?
헤브루타는 대화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법이다. 유대인들이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식탁에 앉아서 대화를 나누고, 학교에서 여러 명이 한 조를 이루어 묻고 답하는 교육방법이 바로 헤브루타이다. 정답을 가르치지 않고 질문을 만들어 생각하게 하는 헤브루타는 하나의 문제에 숨겨진 다양한 관점을 보게 한다. ‘듣는 교육이 아닌 묻는 교육’, 아울러 배운 내용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체화되는 과정을 겪을 수 있는 것이 헤브루타다.
대치동을 중심으로 관심이 뜨겁다. 교육서에서도 하나같이 헤브루타를 외치는 이유는?
미래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대안이 바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헤브루타다. 헤브루타는 급조된 프로그램이 아니다. 3500년 역사를 통해 인정된 제대로 된 토론 문화이다.
학부모들은 처음엔 어떻게 하면 ‘유대인처럼 키워 리더로 만들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진다. 하지만 헤브루타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인성과 자기 자신의 내면을 정리하는 과정이다. 다만 헤브루타 수업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논리성 및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이 향상한다. 아울러 1등을 목표로 삼은 기존의 방식과 달리 헤브루타는 ‘왜 공부를 해야 할까?’ 라고 질문하고 토론한다. 학(學)은 많으나 습(習)이 없는 교육 현실 속에서 아이들은 진지하게 자신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진다. 이는 타인에 대한 이해와 자기 주도 학습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헤브루타 수업의 진행방식이 궁금하다?
헤브루타 수업은 크게 티쿤올람, 퀴즈, 논리게임, 헤브루타 디베이트로 이루어진다. ‘이 세상을 개선하라’는 의미의 티쿤올람은 아인슈타인과 프로이드, 스티브 잡스처럼 끊임없이 나만의 질문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면서 독립심을 키운다. 퀴즈도 아이들은 흥미로워한다. “무심코 한 약속 때문에 순식간에 지인에게 큰돈을 주어야 할 일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약속도 돈도 지킬 수 있을까?” 정답 없는 퀴즈에 열중하면서 경영의 전략과 삶의 지혜에 대해 엿볼 수 있다. 논리게임도 흥미롭다. “파티에 갔는데 드레스가 순식간에 찢어졌다. 어떻게 해야 할까?’” 겪어보지 못한 어려운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힐 수 있다. 헤브루타 디베이트는 ‘아이 스스로 자신의 길을 가도록 할 수는 없을까?’라는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준 과정이다. 찬성, 혹은 반대의 가정을 만들어 주장하고 질문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 세상을 미리 살아보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과정을 아이 스스로 창작해내면서 창의력과 상황판단력도 함께 길러진다. 즐거운 상상력을 통해 탈무드의 개념을 체화하는 것은 물론 공부가 재미있다는 것을 찾아내는 것은 덤이다.
수업대상이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다. 더 어린아이들은 수업을 들을 수 없는지?
헤브루타수업 대상은 초등 5학년부터 중3까지이다. 4학년 이전에는 논리정연하게 이야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더 어린아이들은 보드게임을 통한 멘사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멘사 수업은 미국 멘사협회에서 선별된 두뇌 계발용 학습교구를 사용한다. 아이들의 집중력과 사고력 등 다양한 영역의 발전을 흥미롭게 이끌어 낸다. 보드게임을 통한 스토리텔링 시간도 인기가 높다. 멘사 수업은 6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가능하다. 유대인 육아법과 헤브루타 수업에 대해 알고 싶은 학부모들을 위한 수업도 미리 신청할 수 있다.
헤브루타멘사 교육연구원 031-422-2110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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