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나미술관에서는 독특한 중첩기법의 붓 터치로 다양한 풍경을 선보이는 함명수의 개인전 ‘회화의 욕망’이 오는 12월 20일까지 열린다. 함명수는 우리 주변의 오브제나 한적한 골목길, 서울 도심의 빌딩들을 털실이나 면발 같은 질감으로 구현하며 회화의 기법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해온 작가이다.
‘면발풍경’으로 알려진 함명수는 그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미술계에서 주목받아왔다. 그의 기법은 마치 보슬보슬한 털실이나 풀밭을 연상시키며 화면의 대상을 또 다른 하나의 풍경으로 변화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함명수만의 기법에서 보다 확장되고 변화된 회화와 조각 작업으로의 획기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 이번 전시는 첫째 세필기법에서 큰 붓을 이용한 과감한 붓 터치의 변화, 둘째 촉각을 자극하는 회화 기법을 입체작업으로 끌어올린 과감한 형식실험, 셋째 20여 년 동안 몰두해 온 기법연구의 기반이 되었던 드로잉 공개가 그것이다.
또한 신작들과 함께 전시될 미공개 드로잉 작품들과 작가의 지난 자료들은 작가가 지난 20여 년 간 천착해온 터치에 대한 연구, 작가 정체성에 대한 물음에 기반 한 노력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료 제공: 사비나미술관
문의: 02-736-4371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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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발풍경’으로 알려진 함명수는 그만의 독특한 기법으로 미술계에서 주목받아왔다. 그의 기법은 마치 보슬보슬한 털실이나 풀밭을 연상시키며 화면의 대상을 또 다른 하나의 풍경으로 변화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함명수만의 기법에서 보다 확장되고 변화된 회화와 조각 작업으로의 획기적인 시도를 선보인다.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되는 이번 전시는 첫째 세필기법에서 큰 붓을 이용한 과감한 붓 터치의 변화, 둘째 촉각을 자극하는 회화 기법을 입체작업으로 끌어올린 과감한 형식실험, 셋째 20여 년 동안 몰두해 온 기법연구의 기반이 되었던 드로잉 공개가 그것이다.
또한 신작들과 함께 전시될 미공개 드로잉 작품들과 작가의 지난 자료들은 작가가 지난 20여 년 간 천착해온 터치에 대한 연구, 작가 정체성에 대한 물음에 기반 한 노력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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