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합격생 30명 배출…구체적인 진로 비전과 풍부한 인성의 소통 리더십 갖춰야
지원한 상급학교 당락의 희비가 엇갈리는 12월, 독서와 도론을 지도하는 학원에서 특목중·고 합격생을 무려 30명이나 배출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합격 신화를 이룬 곳은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자리한 ‘독서토론 공간 수다(秀多 구 천개의 고원)’. 이곳의 지도 노하우와 앞으로 펼쳐질 특목중·고 입시전략의 핵심을 가려보았다.
청심국제중과 상산고, 동산고, 외고 등 합격생 배출
불어 닥친 겨울 한파보다 더 혹독하다는 특목중·고 입시. 그 막대한 투자와 준비에도 불구하고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오르는 학생들은 따로 있다. 독서토론공간 수다에 그런 학생들의 명단이 줄지어 붙여진 것은 올해 처음 있는 일만이 아니라 더 관심이 간다.
먼저 이 학원에서는 올해 무려 29명의 특목중·고 합격생을 배출했다. 청심국제중 1명, 사사고 중 자사고로 치는 상산고2명, 부천 중학생들의 로망 동산고 4명, 고양/경기/김포외고 13명, 고양국제고와 기타외고 등이다.
올해 이 학원의 특목중?고 합격생에 놀랐다면, 과연 예년에는 어땠을까. 수다는 2013입시에서도 합격률 88%를 기록했다. 여기에 2012입시에서는 자사고 지원 결과 100%의 합격을 이끌어냈다. 어렵다는 특목고 입시는 물론 단시간에 불가능한 각종 토론대회 수상자를 배출해오고 있는 이곳의 특별한 지도 노하우는 따로 있는 것일까.
면접과정이 좌우하는 우수학생 변별력
특목중,고 지원자들의 대부분은 학생부 우수자들. 따라서 입시에서는 자기개발계획서와 활동이력 등은 물론 최종 면접과정에서 합격생의 당락을 결정하게 된다. 수다에서는 이를 위해 독서와 글쓰기,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인성 장점을 부각하고 모아가는 소통의 과정을 훈련하고 지원한다.
수다의 이동건 원장은 “면접에서는 학생의 꿈과 진로에 관한 매우 상세할 뿐만 아니라 예측불허의 미래형 2차 질문들이 넘나든다. 평소 진로관련 깊이 있는 이해와 발표능력이 전제되어야 답변과 설득 그리고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게 최근 특목중?고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쟁점”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다의 학생들은 자연과 인문학은 물론, 진로관련 독서와 글쓰기, 토론 등 프로그램화된 내용을 지도받는다. 이밖에도 인성과 진로관련 직접체험활동과 각종 대회 출전, 출전을 위한 토론과 발표 등도 해오고 있다.
특목중,고 원한다면 ‘소통하는 리더십’ 갖춰야
수다에서는 특목중,고 입시에 필요한 면접 훈련 외에도 또 다른 입시 노하우를 경험할 수 있다. 진로에 혼란을 겪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과 기회 제공이다.
따라서 재원생들은 평소 다채롭고 심층적인 진로관련 독서와 글쓰기, 직접체험을 위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또 지식과 현상을 융합하는 토론활동 등을 통해 진로를 찾고 생각을 구체화시켜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하는 훈련을 해내고 있다.
이 원장은 “올해 경기도교육청에서는 특목중?고 입시에서 교외는 물론 교내 수상실적까지 배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각 학교는 진로와 독서영역에서 심도 있는 면접을 진행하였다. 교육부는 진로를 개척하며 문화적 소양과 소통하는 시민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선언한 상황에서 향후 학교들은 객관적 해답을 찾는 경우 보다, 글쓰기와 토론을 통해 민주적 의사소통을 이끌어낼 소통의 리더십을 가진 우수 학생을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32-326-235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Tip 특목중,고 입시를 위한 수다의 프로그램 더 자세히 알기
* 진로 찾기 독서와 목록 지원
* 다양한 대회 출전과 경험을 통해 진로와 지식 구체화
* 진로 상담과 카페운영
* 교내외 동아리 활동과 토론대회 지원 지도
* 정기고사 시 국어수업 특강
* 면접과 토론을 위한 영상 훈련
* 부족한 내신이지만 면접으로 만회하는 특목중?고 입시 프로젝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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