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여럿이도 즐기기 좋은 카페, ‘커피밀’

지역내일 2013-12-04
안양 평촌 민백 사거리에 위치한 평촌교회 아가페 교육문화센터. 이곳은 종교시설이라기 보다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아가페 문화센터 1층에는 다른 카페들보다 월등히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커피밀’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커피밀은 지역에서 엄마들 모임 하기 좋은 곳으로 소문이 난 곳.
단체모임을 위한 1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미팅 룸이 여러 개 마련돼 있어 할 말 많은 주부들 모임에 ‘딱’이기 때문이다. 미팅 룸의 경우, 3명 이상일 때 신청과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인원 수 대로 차를 주문하면 최대 두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커피

또한 이곳은 단체뿐 아니라 혼자 가서 차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다. 너른 공간 탓에 테이블 사이의 거리도 넓어 주변 사람들의 방해를 많이 받지 않는다. 특히 창가 쪽은 적은 수의 인원이 앉을 수 있는 작은 테이블이 마련돼 혼자 온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
커피밀은 아메리카노, 라떼,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다양한 에스프레소 커피와 레몬차, 허브차, 한방차 등 일반 차 종류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토피넛라떼, 민트초코라떼, 고구마라떼 등 다양한 종류의 라떼가 인기. 프라푸치노나 주스, 아이스티 등 에이드 메뉴도 마련돼 있다.
최근엔 겨울을 맞아 계절 메뉴로 ‘죽’도 판매하고 있다. 호박죽, 단팥죽, 한우 야채죽 등 달콤하고 따뜻한 죽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좋다.
커피밀 7층에는 작은 도서관도 마련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엄마들이 이용하기에도 좋다.
위치 : 안양 평촌 민백사거리 평촌교회 1층
문의 : 031-424-4939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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