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남부새마을금고 본점 9층 대회의실에서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행사가 펼쳐졌다. ‘나눌수록 커지는 이웃사랑, 참된 이웃이 되어주세요’ 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남부새마을금고와 금고 부녀회가 주최하고 윌스기념병원이 협찬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지역민과 유관기관 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좀도리 운동 행사에서는 남부새마을금고 부녀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이 차려져 훈훈한 사랑을 느끼게 했다. 최기동 부녀회장은 “좀도리 운동 행사를 위해 부녀회원들이 며칠동안 준비했고, 120여명의 부녀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며 “안양시노인복지관 봉사, 관양동 포도 농가 일손 도와주기 행사를 비롯해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의 장학금이나 독거노인의 생활보조금에 쓰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회원들과 함께 온 일륜장학회 김선옥 회장은 “해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에 참여하는데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려는 온정의 손길은 해가 거듭될수록 뜨거운 것 같다”며 “십시일반 모은 작은 성원이 큰사랑이 되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 같아 보람된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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