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25일 지난 전국 진흥원 중에서 최초로 정보문화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TV애니메이션 <구름빵(공동제작 GIMC, KBS, CARLOON, DPS 원작 한솔교육)>을 활용하여 정보문화 역기능 방지를 위한 뮤지컬로 개작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한 뮤지컬 <구름빵> 공연은 2012년 ~2013년 전국 8개 지자체 도시에서 성황리에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인기에 힘입은 뮤지컬은 인터넷 중독을 재미난 에피소드로 풀어내어 인기를 얻었다. 이에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인터넷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정보문화상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뮤지컬과 더불어 인터넷 중독예방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별도로 제작하여 전국 유아기관에 배포함으로써, 각 대상에 맞는 건전한 문화를 조성하여 유아 인터넷 중독 예방에도 기여하였고, 지역문화콘텐츠(구름빵)의 브랜드 가치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해 제24회는 2천만 명이 접속하는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로 스마트한 사회문화 확산을 주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주)카카오가 정보문화상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년 2월에는 월트디즈니, 영국 BBC와 함께 세계적인 방송 프로그램상인 애미상 후보로 오른 바 있는 애니메이션 <구름빵>은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에 이어 13번째로 중남미 국가에 진출한다. 멕시코 Once TV Mexico와 배급 계약을 통해 내년 초 스페인어 더빙 작업을 마치고, 멕시코 주요 도시에 먼저 방송 예정이다. 이로써 그동안 한국 컨텐츠의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중남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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