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봉(벌꿀) 공동브랜드 ‘허니(Honey)원’선포식이 19일 원주백운아트홀에서 열렸다. (사)한국양봉협회강원도지회(지회장 정해석)가 주최하고 강원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채형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조균환 (사)한국양봉협회장, 양봉농가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강원도는 벌꿀이 농장 단위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는 사업에 나서 벌꿀사육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사육농가를 조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내 양봉농가를 양봉협회로 조직화하고, ''허니(Honey)원‘이라는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난 9월 3일 특허청에 등록했다.
그동안 강원도 양봉꿀은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벌꿀 생산ㆍ판매가 개별 농가별로 이루어져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해왔다.
강원도는 앞으로, 강원양봉공동브랜드 ‘허니원’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최상품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도내 벌꿀 최초로 일본 수출을 추진하여 강원벌꿀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