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원도는 10월 수출액이 1억92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1억8400만 달러보다 4.6%가 증가한 실적이며, 금년도 10월까지 총 수출액은 전년 동기 17억4400만 달러보다 5.0% 증가한 18억3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품목별 현황을 보면, 자동차부품, 의료용전자기기, 시멘트, 주류 등 강원도 주요수출품목이 대부분 증가세를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4.6%), 일본(4.1%), 러시아(3.3%) 등은 증가하였고, 미국(-13.6%), 브라질(-7.3%)는 감소세를 보였다.
이욱재 글로벌사업단장은 강원도가 이러한 수출 상승세를 이어나기기 위해 지난 10월 28일 수출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에서 마련한 장단기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수출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과 도 특산물 특판전을 미국, 일본 등에서 개최하는 등 금년도 수출목표액인 22억 달러 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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