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골반교정으로 생리통 자궁근종 불임 등 치료할 수 있어

지역내일 2013-11-15

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생리통으로 병원을 찾는 여성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20,30대의 젊은 여성 환자의 수가 늘고 있다. 또 만성 생리통이 있는 사람은 자궁근종과 같은 여성 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의 류태순 원장은 결혼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임이나 불임, 습관성 유산과 같은 임신관련 질환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골반교정을 통해 여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알아보았다. 



골반강의 불균형의 두 가지 관점

류 원장에 따르면 “여자를 대표하는 주요 장기는 골반강이라는 골반이 둘러싸고 있는 공간 안에 자리 잡고 있다. 골반강 안에는 자궁, 난소, 난관, 방광, 직장과 같은 장기들이 있는데 최근 여성 질환이 급증하는 것은 골반강의 불균형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골반강의 불균형은 두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골반 변형이다. 골반 변형이 일어나면 골반강이 찌그러지게 된다. 그러면 골반강 안의 장기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자궁과 난관이 협착하여 생리통이나 임신 질환을 일으킨다든지, 임신 중인 태아가 압박을 받을 수도 있다. 

두 번째는 내부순환불량이다. 골반강은 하복부 위치인데 여성들이 복부 비만으로 고민하는 부분이다. 몸통의 가장 하단에 위치하여 지방과 노폐물이 잘 쌓이고 쉽게 순환불량이 생기는 부분이다. 

과거에는 장시간의 노동과 걷기 운동,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순환 불량 문제가 없었지만 요즘은 걷는 시간의 현저한 저하, 고지방 육식 위주 음식의 과다 섭취, 하이힐 같은 신발 착용 등으로 상당수의 여성들이 순환불량 문제로 고통 받고 있다. 특히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여학생들의 생리통과 자궁질환이 증가하고 있으며 30대 이상 기혼자의 불임과 유산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골반교정 통해 골반강을 바로잡아야

치료방법은 먼저 골반 교정을 통해 삐뚤어진 골반강의 형태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한쪽으로 뒤틀린 골반의 균형을 잡아주면 장기들이 스트레스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골반 교정만으로도 순환이 어느 정도 개선된다. 하지만 내부 장기를 침과 한약으로 치료하여 기능을 회복시키고 복부 비만을 개선시켜주어야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이런 과정은 골반강 내부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복부 지방이 줄어들고 순환이 일어나면 자궁과 난관과 같은 장기들이 건강한 상태를 회복하게 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생리통이 줄고 자궁근종이 사라지거나 재발을 예방하게 된다. 여성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의 난임과 불임, 습관성 유산도 자궁 환경이 좋아지게 되면서 건강한 아기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류 원장은 “몸은 날씬한데 복부비만이 있다든지 아랫배가 늘 차다든지 만성적인 골반통이나 생리통이 있는 경우는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골반이 건강해야 여성이 건강하고 여성이 건강해야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대구 수성구 여미지한의원 류태순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