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플루트 특허출원한 (주)CIEL MUSIC

세계 최초, 6세부터 성인까지 사용하는 플루트

한국에서 독일로 악기 수출하는 유일한 회사

지역내일 2013-11-07 (수정 2013-11-07 오후 10:02:13)


 CIEL MULTI-300의 곡관형 상부관


 특허출원한 CIEL MULTI-300 세트


 6세 아이에게 잘 맞는 크기의 플루트




밝고 화려한 음색이 매력인 플루트는 남성 악기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악기 중에서도 폐활량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악기이다. 게다가 숨의 절반을 밖으로 내뱉으면서 소리를 내야 하는데다 키를 눌러 연주하기조차 힘들어 손가락이 짧은 어린아이들은 시작하기 어려운 악기다. 악기를 다루려면 손가락과 팔 등 소근육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린아이가 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악기교육을 시작하는 시기는 사실 따로 정해진 바는 없으나 6~7세가 적당하다는 의견이 대세임에도 플루트는 10세 이상은 되어야 배울 수 있었던 악기였다.

원주에 터를 두고 있는 악기전문제작사인 (주)CIEL MUSIC(대표 신창균)이 6세부터 연주 가능한 플루트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러한 흐름을 바꿔놓았다.




●곡관형 상부관 장착, 어린이도 쉽게 연주

올해 11월 출시된 CIEL MULTI-300 어린이용 플루트는 6세부터 성인까지 연주할 수 있는 ‘멀티 플루트’ 세트이다.  곡관형 상부관을 장착해 호흡량이 적은 6~9세 어린이도 쉽게 소리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길이가 짧아져 팔 길이가 짧은 어린이도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다. 손가락이 짧은 어린이들이 쉽게 연주 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보조키까지 장착되어 있다. 성인 플루트를 사용할 수  있는 10세가 되면 세트에 들어있는 키와 상부관만 교체해주면 된다.

신창균 대표는 “멀티플루트는 소리를 쉽게 낼 수 있는데다 호흡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표현하기 좋은 소리’를 내는 플루트라고 소개했다.




●품질의 우수성 세계에서 인정받아

CIEL MULTI-300은 플루트를 전공한 제작자인 신창균 대표가 초등학교 1학년을 가르칠 수 있는 플루트가 없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4년 전부터 구상하고 개발에 들어갔던 플루트다. 신 대표는 관악기 전문가가 귀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관악기 제작자 중 한 명이다.

(주)CIEL MUSIC의 플루트는 연주자의 입장에서 제작해 섬세하면서도 고운 음색이 특징이다. 이미 일본, 캐나다, 중국 등에 수출과 동시에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이번에 출시한 CIEL MULTI-300은 까다로운 독일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으며 수출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플루트 외에 색소폰까지도 독일과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악기소리에 까다롭고 민감한 독일 바이어들과 단번에 계약이 성사될 정도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세 위한 플루트 교육프로그램 개발

(주)CIELMUSIC은 6세의 플루트 수업을 위한 ‘멀티플루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플루트는 물론 바이올린도 듣기와 함께 리듬교육부터 시작해 감각을 익히고 음악 교육을 체계화 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




글이나 악보를 읽을 줄 모르는 어린이를 위해 계이름을 색상으로 표현하는 등 플루트 연주를 흥미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CIEL MUSIC SCHOOL’로 새롭게 시작하는 이 교육프로그램은 악기는 물론 교재와 강사교육까지 개발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열정과 자신감

(주)CIEL MUSIC은 2008년 원주에서 창립한 이후로 꾸준히 성장하며 세계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원주의 향토기업이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제대로 된 소리를 내자는 장인정신으로 악기를 만들어 품질의 우수성과 함께 대중적으로 알리는데도 성공해 현재 전국 20여개의 직영매장으로 규모도 늘어났다.
내년 열리는 2014년 4월 프랑크푸르트 전시회와 상하이 미국전시회를 앞두고 세계 속에 한국을 또 한 번 알릴 준비를 하고 있다.




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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