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영어 중국어 유치부 에이클래스 어학원 서치원 원장

언어습득은 유치에서 초등저학년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국어를 모국어처럼!!

지역내일 2013-11-06

글로벌 시대, 사교육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영어. 외국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입시가 끝난 대학 이후에도 가장 많이 공을 들이는 것이 바로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학습이다.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도구. 요즘에는 영어는 기본, 중국어도 필수인 시대다. 어떻게 하면 영어 뿐 아니라 중국어까지도 즉각적이고도 자연스러운 말을 구사할 수 있을까? 산본 지역에서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까지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어 중국어 유치부의 에이클래스 어학원을 찾아 서치원 원장을 만났다.

언어

듣고 말하는 습득환경 먼저, 읽고 쓰기는 그 바탕 위에
서 원장은 압구정에서 17년, 산본에서 13년, 중국, 일본, 캐나다 미국 ESL까지 연계된 영어교육 전문가다. 오랜 기간 입시영어를 비롯해 다양한 영어교육을 하면서 연령과 교육목표, 국내외 거주환경에 따른 학습방법을 연구하고 실행해왔다고 자타가 인정하는 서 원장. 에이클래스 어학원은 이런 서 원장의 영어학습 비법이 녹아있어서인지 근처 평촌학원가 영어학원까지 오히려 영향을 끼치면서 산본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에이클래스 어학원의 유치부는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까지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둔 유치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서 치원 원장이 말하는 에이클래스의 영어 중국어 습득환경이란 무엇일까?
서 원장은 무엇보다 유아에서 초등 저학년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듣고 말하기를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내뱉는 최적의 시간이다”며 “이 시기에 먼저 아이가 영어, 중국어를 모국어인 우리말 배우듯이 해당 원어민에게 충분히 들으면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말을 습득하면, 그 바탕 위에서 읽고 쓰기 학습이 효과적으로 될 뿐만 아니라 듣기 말하기 기술도 더불어 향상 된다”고 설명한다.
영어의 경우 약 3000시간, 중국어의 경우 약 1000시간의 언어 노출을 하면 보통의 아이들도 3개 국어 정도는 듣고 말하는 의사소통은 물론 본인의 지적수준에 맞는 읽기와 쓰기 능력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아이들의 한국어 습득방식을 생각해보니 서 원장의 말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하루 2시간씩 영어, 중국어 환경에 푹 빠지기
유치부와 초등저학년 에이클래스는 듣고 말하는 최적의 습득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영어교실에서는 영어만, 중국어 교실에서는 중국어만 사용하게 한다. 여기에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언어 기능 중심의 커리큘럼, 훈련된 능숙한 원어민교사, 관리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져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준다. 서 원장은 “집에서까지 언어 환경을 확장하기 위해 노래, 챈트, 그림으로 연상력과 이해력을 키워주는 이야기책과 이런 콘텐츠를 반복하기 위해 포맷을 달리하여 담은 CD와 DVD, 워크북 등은 아이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하루 2시간이상의 반복적인 언어 환경 속에 빠져 들 수 밖에 없게 한다”고 말한다. 이런 자연스러운 노출 환경속에서 제2, 제3의 언어도 모국어처럼 습득하게 된다고. 

언어2

습득에서 학습으로, 학습과 동시에 습득하는 진정한 통합학습
그렇다면 읽고 쓰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서 원장은 “이러한 자연습득이 체화된 아이들은  2~3000단어 수준의 읽기, 쓰기 학습이 모국어인 우리말처럼 쉽게 될 뿐만 아니라 읽기와 쓰기를 학습하면서 동시에 듣고 말하기 또한 모국어처럼 습득되어 향상되는 이상적인 통합학습으로 실현 된다”고 말한다.
초등 저학년 때까지 쌓인 이와 같은 모국어 습득 언어능력은 초등 고학년 이후의 읽기 쓰기 중심의 입시 환경에서도 빛을 발한다고 말하는 서 원장. “에이클래스의 이와 같은 학습 환경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한 아이들은 중고등학교에 가서 더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입시위주, 시험 위주로만 학습한 아이들은 결코 흉내 낼 수 없다”고 강조한다.
영어의 본질적인 목표가 비평적 읽기, 창의적인 사고와 글쓰기, 문제 해결 능력을 위해 필요한 논리를 수반하는 언어구사 능력이라면 영어, 중국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하게 하는 에이클래스의 교육이야말로 준비된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바른(正)교육이 아닐까?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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