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초등학교, 새롭게 변화하는 옹벽
안양동초등학교 옹벽이 고사리 손들에 의해 정감있는 담장으로 변신했다. 지난달 31일 이 학교 학생 30여명과 타일 아티스트 김동진 씨 등 4명의 작가가 함께 모여 디자인작업을 벌였다. 이 작업은 단순히 페인트칠이 아닌 타일을 붙여 테마가 있는 그림을 완성하는 작업으로 학교를 감싸고 있는 관악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고라니, 토끼, 다람쥐 등 친숙한 동물 모양을 자연스럽게 아트타일로 붙이는 공공디자인이다. 시가 벌이는 벽화디자인은 단순히 콘크리트 담장에 그림을 그려 넣는 차원을 넘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지역특색을 타일을 활용해 디자인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지도자대학 개강식 열려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청소년전문가아카데미 청소년지도자대학 제1기가 지난달 31일 만안청소년수련관 3층 글로벌센터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 특강에서는 만안경찰서 학교 전담 경찰관 손보현 경위가 ‘학교폭력 및 안양시 청소년실태’와 관련된 주제로 안양의 청소년들의 다양한 학교폭력 사례를 소개했다. 또 인천비행예방센터 법 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진희 강사는 ‘청소년과 법’이라는 주제로 비행청소년을 대하는 실무 노하우 및 부모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지도자대학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총8주차에 이르는 교육이 진행되며 청소년 지도 기본 소양교육, 이음 부모 교육, 솔리언또래상담 지도자 등 초 3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양시, 안전행정부 생산성 대상 으뜸행정상 수상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서울aT센터에서 안전행정부 주최로 열린 제3회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으뜸행정상을 수상했다. 생산성 대상은 정부가 2011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력 평가를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방행정의 효율적 구현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한 연관을 이룬다.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후 교회종탑 철거는 단순히 종교적 차원을 넘어 관계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안전과 도시미관을 고려했다는 점이 이번 수상의 동기가 됐다는 평이다. 이 사업은 강풍 등의 자연재해 등으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고, 노후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조명에 따른 수면방해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자 시가 전국 처음으로 시도했다.
안양 박달동 호현마을, 생활환경복지마을 대상지로 선정
안양시 박달동 호현마을(박달동 777번지 일원)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안양시는 호현마을이 생활환경복지마을 대상 사업지에 선정 돼 지붕교체 등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환경개선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생활환경복지마을은 쾌적한 환경에서 풍요로운 삶을 보장받기 위함을 목적으로 환경취약지역 주민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생활환경에 대한 복지 수준을 높이게 된다. 호현마을은 시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올해 8월 2013 생활환경복지마을 조성사업에 응모해 대상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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