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경남경영자총협회와 공동으로 18일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에서 ‘10월 일구데이 취업·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직자에게는 현장면접과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고용을 유도하며, 예비창업자에게는 성공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80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메웠다.
이번 박람회에는 창원시 관내 셰플러코리아(유)와 몽고식품(주)을 비롯해 삼원동관(주), HSG중공업, 영동테크 등 35개 직접 참가업체와 ㈜무학, 대신정공(주), 영풍전자(주), 강림중공업 등 30개 간접 참가업체가 참가해 사무관리, 연구개발, 생산기술, 품질관리, 생산직군 등 다양한 직종에서 경력자 및 신입사원 인재 384명을 찾았다.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참가기업에서 147명, 채용알림판을 통해 이력서만 접수하는 간접 참가기업에서 85명을 채용해 총 232명이 채용됐다. 지금까지 9회 박람회를 통해 8900여 명이 참가해 2192명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박람회 행사장은 크게 △1:1면접 및 취업상담을 할 수 있는 ‘채용관’ △성공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관’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관 △지역내 우수기업 인식 제고와 제품 홍보를 위한 ‘우수기업 제품전시관’으로 운영됐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창원시 국비 확보 총력전
창원시가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21일 오후 국회를 방문해 이군현 국회 예결위원장과 개별면담을 갖고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고예산이 계획대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시장은 이날 지역 간 접근성 향상과 교통난 해소를 위한 △제2안민터널 건설 △귀곡~행암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내서~칠원 국도5호선 건설 △창원 도시철도 건설 등 15건에 대해 국고확보가 제때 지원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에 대해 이군현 국회 예결위원장은 “창원시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국회(예결위)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해 예산이 많이 확보되도록 힘쓰겠다”고 답했다.
창원시는 그동안 2014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국고확보 대책반을 편성해 국고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수시로 개최하고, 주요 사업별로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의 노력 결과로, 올해 대비 6% 이상 증가한 4700억 원의 국고예산이 잠정 확보돼 국회에 심의 중에 있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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