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학원을 찾는 엄마들이 학원상담자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갖고 있어 웬만한 실력 없이는 상담이 참 어렵다. 하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자녀의 영어 실력을 망칠 수 있는 주의 사항을 나름 정리 해보겠다.
1. 정확하게 자녀의 영어실력을 파악하자.
어느 학원 모의 Teps시험점수가 몇 점이다, 작년 수능시험을 풀어보니 몇 점이더라. 내신에서 한 두 개 정도 틀린다. 이런 모호한 점수는 자녀의 정확한 실력 평가의 기준이 안된다. 공인 Teps점수, 모의고사점수, 내신 몇 점인데 등수는 몇 명중에 몇 등이고 틀리는 유형은 이러 이러하다.와 같이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원을 선택해야한다.
2. 남들이 하니 우리아이도 시켜볼까?
아직도 이런 유형의 사고를 지닌 분들이 있다. 남과는 상관없이 자녀가 필요한 것을 정복하다보면 성적이 올라가고 자신감을 갖게 되고 남을 의식하지 않게 된다. 특히 기본적 영어실력인 어휘, 문법, 독해능력을 갖추면 어떤 공인 시험도 유형만 파악하면 좋은 점수가 나온다. 하지만 반대적 수순은 아이의 영어를 마친다, 내신도, 수능도, 공인 점수도 모두 망친다는 것이다.
3. 상담자의 말과 인터넷 댓글을 보고 학원을 선택한다?
아직도 이런 분들이 있다. 정말 자녀를 사랑한다면 배울 강사와 면담하고 강사의 강의 방법, 강의준비상태, 특히 어떻게 관리하고, 전공자인지, 자격증은 있는지 등 강사의 기본자질을 파악해야한다. 상담자의 말? 설명회 연사의 능숙하고 유머스러운 말잔치? 꼭 주의해야할 것이다.
4. 내신점수 안 나오는 영어수업 누구를 위한 강의인가?
내신 점수 올리지 못하는 학원을 왜 다니는가? 내신을 지도하다보면 학생의 실력이 정확이 파악된다. 너무 한심해서 나도 모르게 한참 처다 봐야 할 때가있다. 이 아이는 도대체 뭔가? 자녀가 이런 대상인지 아닌지 숙고해보자. 집에서 세는 바가지 밖에서도 꼭 센다.
5. 한반 수강인원이 몇 명이던 상관없다?
학교 한반 인원이 35-40명이다. 정상적 개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아무도 생각 안 한다. 그런데 학원에서는 그이상의 인원이라도 된다? 반추해보니 10명 이상이면 희생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위사항외에도 많은 고려할 것이 있지만 나름의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만들어서 꼼꼼히 비교하고 분석하고 강사가 영어문제의 모든 유형을 경험했는지 파악한다면 배운 것과 시험 성적과 일치하는 학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진명어학원
원장 박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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