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40개소에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 설치 지원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집단급식소 36개소와 기업체 집단급식소 4개소이다.
식중독 지수 알림 전광판은 시간대 별 온도, 습도에 따른 식중독 발생 환경을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로 전광판에 표시해 영업소가 자발적으로 식중독지수에 따라 적절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지원은 식중독 환자 발생 제로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반기 실시한 기타식품판매업소, 기업체 집단급식소 등 종사자 800여명에 대한 집합 및 현장 맞춤형 위생교육에 이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코자 실시됐다.
구미시청 위생과 담당자는 “식중독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어패류 육류 등 익혀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를 통해 피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집단급식소 조리종사자가 식중독 위험 지수를 파악하여 조리환경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