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횡성우체국과 횡성군은 관내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1인 고령가구 증가 등 사회구조의 변화로 복지민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정부의 대처에는 한계가 있어 ‘우리지역 민원 복지는 우리 손으로’라는 자세로 횡성우체국과 협업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민원·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우편집배원이 거동불편 민원서류를 직접 방문 배달하고 독거노인 또는 중증 장애인들의 생활실태를 살펴 장기간 결식·한겨울 난방상태 등 생계위협 징후나 심각한 건강이상 징후 등을 제보하여 군 관련부서에서는 신속하게 대처하여 보살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도로파손 등 주민불편 사항 시설물 고장 신고, 산불, 산사태 등 지역 위험사항 등을 발견 즉시 신고하는 등 지역 구석구석을 담당하고 있는 집배원을 활용한 선제적 대응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 민원복지서비스를 전격 확대하기로 하였다
횡성군의 독거노인은 총 2647명으로 만 65세 이상 인구의 26%이며 거동불편 중증(1 ,2급)장애인은 753명으로 총 등록장애인 3565명 중 21% 정도로 본 서비스사업 수혜 대상자는 34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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